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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는 신차발표 "너무 가족적인거 아냐?"

가족적인 분위기를 자랑하는 포르쉐, 국내 법인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의 분위기도 예외는 아니어서, 행사가 어째 상업적이라는 느낌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저 사람들 지금 뭐하는거야?' 라는 느낌이 드는 찰라, 서로들 등 두들겨주고 농담하면서 신차발표를 끝마쳤다고 얘기합니다.

일반적으로 레이싱 모델이 등장하거나 화려한 음악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기 마련인데,
이날은 마이클 배터 사장과 그 딸 모하나 크리스(8살)가 함께 GT3의 베일을 걷었습니다.

말 그대로 '가족적'인 행사였죠.

대부분 행사에서는 기자들은 거의 박수를 치지 않는데,
행사가 이러고 보니 대부분 기자들이 박수를 치고, 몇몇 기자들은 장난으로 환호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몇몇 고객들은 포르쉐 본사 직원들 이름까지 알고 찾아오곤 한다는데,
가족적인 포르쉐의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