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인 소지섭이 특이하게 튜닝된 메르세데스-벤츠 SL55AMG를 타고 청담동에 나타나 눈길을 모았다.
일반적으로 연예인들이 자신의 차가 노출되는 것을 꺼리는데 반해, 소지섭은 이 차의 메르세데스-벤츠 로고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자신의 성인 소(蘇)자를 새겨넣어 자신의 차임을 맘껏 뽐냈다.
바디 외관에 플라스틱 재질로 용의 외관을 보듯 물결 문양을 덧붙인점도 특이하지만, 아싼티(Asanti)휠을 장착해 시선을 모은다.
서울 오토살롱을 통해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아싼티 휠은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 그 중 최고급 모델의 가격은 한 세트에 무려 3억원에 달하는 럭셔리 제품 생산 업체다.
SL55AMG는 SLR등 한정생산 라인업을 제외하면 메르세데스 스포츠카 라인업 중 가장 뛰어난 차로 6.0 트윈터보 612마력, 최대토크 102kg*m 의 출력을 내고 시속 100 km까지 도달시간이 불과 4.2초다.
언제고 천정을 오픈할 수 있는 하드톱 컨버터블이라는 점도 이 차의 장점이다.
튜닝 되지 않은 이 차의 신차 가격은 2억3천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