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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분석/현대 에쿠스

대선스타 허경영 후보의 '소 얹고 달리는 에쿠스'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는 '17대 대선스타' 기호 8번 허경영 대선 후보의 에쿠스 리무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허경영 총재는 "본인의 아이큐가 430"이라거나, "눈빛으로 1초만에 사람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주위를 당혹케 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그 허무맹랑한 주장에 관심을 보인 네티즌들을 주축으로 인터넷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실제로 그가 병을 고치는 동영상의 조회수가 10만건 이상으로 어지간한 TV 스타의 조회수를 훌쩍 뛰어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가 타고 다니는 차 또한 보통 차가 아니다. 2007년형의 경우 에쿠스 리무진 JL380이 7천919만원,  VL450이 9천780만원.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 차는 구형 모델로 2002년 이전에 나온 차이기 때문에 중고차 가격이 약 1000~1600만원 가량일 것으로 보인다.

이 차에는 소의 형상이 올라가 있으며, 차의 옆면과 소의 옆부분에는 허경영 후보의 공약이 빼곡하게 쓰여 있다.

네티즌들은 이 에쿠스를 가리켜 "430 우력의 튜닝 에쿠스일것"이라고 비아냥거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