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이 2007년 한해동안 세계적으로 600만대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작년대비 7.5% 판매량이 증가해 폭스바겐 스스로도 놀란 듯한 인상입니다.
이런 폭스바겐이 있기까지는 유럽이나 미국이 아닌 브라질과 중국의 힘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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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은 2007년 한해동안 전세계 판매량 600만대를 돌파해 단일 자동차 메이커 그룹으로서는 사상 최고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폭스바겐 승용차와 상용차, 아우디, 벤틀리, 부가티, 람보르기니, 세아트, 스코다를 포함하는 유럽 최대의 자동차 그룹인 폭스바겐은 2007년 618만9천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전년 대비 7.9% 성장 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회장 마틴 빈터콘은 “앞으로 브라질, 중국, 미국, 러시아, 인도 등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빅 5 마켓에 더욱 주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바겐 그룹의 이번 성과는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다크호스인 브라질과 중국의 힘이 컸다.
브라질은 총 58만 1300대, 중국에서는 총 91만 5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대비 각각 32%와 28%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중앙 및 동유럽 지역에서도 총 49만 6400대, 전년 대비 20.9% 성장했다.
특히, 폭스바겐 그룹의 주축인 폭스바겐 브랜드는 2007년 한해 동안 총 366만대를 기록해, 그룹 판매 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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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최대 자동차 메이커 현대는 미국진출 '불과 21년만에' 5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차량을 일렬로 늘어놓았을 때 서울과 부산을 26번 왕복하는 수준"의 물량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