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2010년 전까지 터보 차량만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오토모티브 뉴스가 보도했다.
높은 연비를 요구하는 시장 상황에 따라 대배기량 차량 대신 터보차저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었다.
작은 배기량 엔진이 더 높은 연비를 낼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기대 때문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터보 차저가 장착된 엔진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3년 내로 전체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마스웨버(Thomas Weber) 다임러 연구 개발담당 상임이사는 오토모티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늦어도 2010년 말까지는 우리의 모든 차량이 터보 차져 엔진을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09년 하이브리드 S클래스를 내놓는 것을 시작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놓을 계획도 세웠다. 웨버는 또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차량을 만드는 것이 자동차 메이커들의 장기적 목표"라고 했다. 다임러는 연료전지 차량과 전기차를 내놓겠다는 것이다.
2010년 이내에 내놓을 스마트 포투가 그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