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주)ROM이라는 업체에서 페라리와 포르쉐가 달리는 경기를 개최한다고 기사를 낸 바 있는데요.
기사를 쓰면서도 반신반의 했지만, 공식 스폰서도 정해지고 프로모터, 대회 날짜까지 정해지고 나니, 정말로 개최될 모양이네요.
공식 스폰서는 금호타이어, 프로모터는 타임트라이얼 대회를 주관하는 하우스버그, 대회 날짜는 4월 1일이랍니다.
대회 내용은 무제한 급에 무제한 튜닝이 가능한 차를 자유롭게 출전시키는 것으로, 기존 대회들이 제약이 많은 상태에서 선수의 테크닉을 겨루던것에 비해 '차빨'이 얼마나 경기를 좌지우지 하는지를 볼 수 있는 경기 되겠습니다.
기존에는 차들이 업치락 뒤치락 하는 재미로 봤다면, 이 경기는 페라리가 현대차를 몇바퀴차로 따돌리는지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참가할 차량은 포르쉐 911 RS3, 페라리, BMW M3, 혼다 S2000, 도요타 수프라 등이라고 했는데, 정말 어떤차가 나오게 될지는 좀 더 봐야겠습니다.
이 대회를 홍보하기 위해서 행사를 했는데요.
이 행사에는 앞서 말한 포르쉐 911, 페라리 430 등이 보였고, 람보르기니와 카레라 GT까지 나왔습니다.
저는 펠롭스팀의 배려로 특별히 람보르기니를 타봤습니다.
실제 경주도 아니었지만, 람보르기니의 사운드가 심장이 끓어오르게하는데 충분하더라구요.
오늘 관련사들이 노보텔엠버서더에서 제휴식을 열어 좀 더 확고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여튼 이래저래 기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