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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판매순위…현대차 아반떼, 기아 모닝, 쏘나타 순

현대자동차는 지난 2월 한달간 국내 4만4848대, 해외 15만8388대를 판매해 총 20만323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반제품수출 제외) 이는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내수는 전년동기대비 6.1% 감소한 4만4848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51.3%를 기록했다.

국내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도 현대 아반떼로 전년동기보다 13.4% 증가한 8489대가 판매됐다. 2위는 기아 모닝으로 7803대가 팔렸다. 작년 베스트셀러였던 현대 쏘나타는 전년 대비 24.7% 감소한 7693대를 기록 3위에 머물렀다.

기아자동차는 2009년 2월 한달간 내수 2만7307대, 수출 6만7828대로 전년대비 3.9% 감소한 9만5135대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신차 효과로 전년대비 13.5% 증가했으나 수출은 경제 위기로 인한 해외 자동차시장 침체로 전년대비 9.5% 감소했다. 전월(7만4897대)과 비교하면 27.0%로 크게 늘었다.

GM대우는 2월 한달 동안 총 4만2596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총 3만6642대로 전월(3만9040대)에 비해 6.1%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5만2100대 대비 29.7% 감소했다. 내수판매는 총 5954대로 전월(6914대) 대비 13.9 % 감소, 전년동기(9110대) 대비 34.6 % 감소했다.

아울러 GM대우는 2월 한달 동안 반제품수출방식(CKD)으로 총 7만514대를 수출 전년 동기(9만1553대) 대비해서 23% 감소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전월대비 44.1% 증가한 총 2천 36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판매량이 증가했다.

내수의 경우 렉스턴Ⅱ(전월대비 150.6% 증가) , 액티언과 액티언스포츠( 각각 41%와 55.9% 증가) 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전월대비 39.4% 증가한 1602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은 렉스턴Ⅱ와 뉴카이런이 전월대비 각각 84.2%와 67.6% 증가해 총 판매대수 767대로 전월대비 54.9%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는 2월 판매실적이 1만408대로 전년동월 대비 11.7% 증가했다. 내수는 9.4%, 수출은 18.7% 증가한 수치다.

이번 2월 판매 결과에 대해 북미 지역을 주요 수출국으로 삼고 있는 업체들의 판매량이 줄어든 반면, 유럽과 중국, 러시아 등을 주력 판매망으로 삼고 있는 업체들의 판매량은 늘어난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