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가 2009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Press day;사전행사)'의 입장권을 비싼값에 판매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조직위는 30일 현재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입장권을 2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 입장권(9천원)의 3배 가까운 가격입니다.
'프레스데이'는 일반적으로 바이어 등 관련업계종사자와 기자들이 참석하는 날이지만 이번 모터쇼에는 일반인들도 돈만 더 내면 입장을 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운 것이죠.
조직위측은 "해외 모터쇼서 유관단체 등을 위한 스페셜게스트데이(Special Guest Day)를 제공하는 것과 비슷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스페셜게스트데이 입장권을 돈받고 판다는 얘기는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게다가 유관단체와 관련업계를 위한 초대권은 이미 무료로 배포됐다고 하니 자동차 업계 비 관련자만을 위한 고가 판매라 하겠습니다.
조직위는 또 "완성차 업체들이 프레스데이 입장권을 구매한 일도 있다"며 "가격이 2만5000원이라고 찍혀 있으니 VIP 접대용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한 자동차 업계 종사자는 "지난 2007년에도 프레스데이에 레이싱 모델만 찍겠다는 일반 관람객들이 많아 자동차를 볼 수 없을 정도였는데, 올해 프레스데이는 어떨지 우려가 된다"며 "자동차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만남의 장이 되어야할 모터쇼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는 듯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가격이 2만5000원이나 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많이 구입하지 않을것"이라며 "2007년에는 UCC참가자들을 프레스데이에 참여시켜 인원이 지나치게 많았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7년에도 서울모터쇼조직위는 비상업적인 용도로 제공되는 '초대권'을 인터넷에서 판매해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모쪼록 모터쇼 본연의 취지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조직위는 30일 현재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입장권을 2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 입장권(9천원)의 3배 가까운 가격입니다.
'프레스데이'는 일반적으로 바이어 등 관련업계종사자와 기자들이 참석하는 날이지만 이번 모터쇼에는 일반인들도 돈만 더 내면 입장을 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운 것이죠.
조직위측은 "해외 모터쇼서 유관단체 등을 위한 스페셜게스트데이(Special Guest Day)를 제공하는 것과 비슷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스페셜게스트데이 입장권을 돈받고 판다는 얘기는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게다가 유관단체와 관련업계를 위한 초대권은 이미 무료로 배포됐다고 하니 자동차 업계 비 관련자만을 위한 고가 판매라 하겠습니다.
조직위는 또 "완성차 업체들이 프레스데이 입장권을 구매한 일도 있다"며 "가격이 2만5000원이라고 찍혀 있으니 VIP 접대용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한 자동차 업계 종사자는 "지난 2007년에도 프레스데이에 레이싱 모델만 찍겠다는 일반 관람객들이 많아 자동차를 볼 수 없을 정도였는데, 올해 프레스데이는 어떨지 우려가 된다"며 "자동차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만남의 장이 되어야할 모터쇼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는 듯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직위는 "가격이 2만5000원이나 하기 때문에 일반인이 많이 구입하지 않을것"이라며 "2007년에는 UCC참가자들을 프레스데이에 참여시켜 인원이 지나치게 많았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7년에도 서울모터쇼조직위는 비상업적인 용도로 제공되는 '초대권'을 인터넷에서 판매해 물의를 빚기도 했습니다.
모쪼록 모터쇼 본연의 취지에서 벗어나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