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도 아닌 것이, 승용차도 아닌것이.. 뭐야 이 크기는..."
솔직히 말해 애매한 크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해외서 B클래스라고 판매되는 차의 국내 판매명을 My B로 정했습니다.
마이비라는 귀여운 이름이라면 적어도 미니 정도로 작은 크기였어야지요.
▲ 후배 박동혁군과 레이싱모델 송지나양
'벤츠' = '나이 많은 사람들이 타는 차'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엔트리카로 포지셔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럴거였다면 차라리 A클래스를 가져오지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여튼, B클래스는 미니밴인 R클래스를 그대로 축소한 듯한 이미지로 귀여운 이미지로 접근하기엔 좀 큽니다.
이 차는 그랜저보다도 키가 크고, 길이도 중형차 수준입니다. 잘하면 3열도 넣을 수 있었을듯 합니다.
가격은 3천6백만원대로 메르세데스-벤츠 차종 중 가장 저렴하지만, 그래도 일반인이 접근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 홍대 아벡누 앞에서
▲ 레저용 차량으로 적당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