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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사운드 글 퍼온것-댓글로 적어주신 내용 여기 옮겨놓습니다.

  • 독자분께서 댓글에 퍼날라주신 내용을 여기로 옮기고 원래 내용은 삭제합니다.

  • 왜냐면 댓글을 남겨야 하는 란에 너무 긴 글이 올라와서, 다른분들의 주옥같은 댓글들까지 묻혀버릴까 우려돼서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글로 옮겼다는 내용을 댓글에 적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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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코사운드 글 2011/05/09 23:12      

    요약:

    - 좀 기사가 이상한쪽에 포커스가 맞춰진거 같습니다
    - 동영상에 나온사람도 바로 저입니다
    - 분명히 기자가 요점을 벗어난부분이 있습니다
    - 그리고 로직을 개선해야한다는 부분입니다

    (펌 시작)


    얼마전 김한용기자가 올렸던 올란도 미션문제때문입니다
    좀기사가 이상한쪽에 포커스가 맞춰진거 같습니다
    동영상에 나온사람도 바로저입니다


    평소 기자들과 친하게 지나고 여러방면으로 기자분들을 어드바이스 하는역활도 하고있습니다
    3월경 올란도를 보고 첫눈에 느낌이와서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기자라고 미디어라고 d/c를 해주지도 않습니다(워낙 많이 밀려있었습니다)


    올란도를 선택한 기준은??
    1)쉐보레의 유럽전략 수출형모델입니다(내수/수출 차이가없다고합니다)


    2)라세티 프리미어의 단단한 샤시 올란도도 휠베이스만 조금 늘렸기때문에
    올란도의 안전성은 감히 세계최고라고 지금도 자신하고있습니다


    3)유러피언 스타일의 세팅일 거라고 100%자신했습니다(서스펜션,미션기어비등)

    그리고 계약을 하고 올란도매니아에 가입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정보를 수집하던중 보령미션에 대해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GM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만드는 미션이기에 원산지는 별로 중요하지않다고 생각했습니다

    4월10일경 칠곡에서 차량을 출고받고 나오면서 역시 차량을 출고받고 나오면서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고당일 경남진주로가서 일을보고 다시 광주로 가서 서울로 올라오는 긴여정이었습니다

    역시 서스펜션의 완성도는 높았습니다

    이가격에 이런차를살수있다는게 놀라울따름입니다(유럽현지가격은 풀옵션시 4000만원에 육박하죠)
    올란도의 경쟁모델을 살펴보면 폭스바겐 투란과,포드의 S-MAX,그리고 푸조의308SW정도이죠

    한국 현지가격과 비교해서 올란도가 얼마나 저렴하게 출시되는지 아실꺼에요

    여러차량의 시승을 담당할때는 가장먼저 테스트하는 부분이 기어비부분입니다

    100정도 정속중행시 RPM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하면 이차의 특성을 알수있습니다
    올란도의 기어비는 완전한 유럽차입니다
    유럽의 차량주행거리는 한국의 거의두배입니다 일년에60000정도라고 합니다
    그만큼 이동거리가 깁니다

    그래서 고속도로에서의 항속을 위해 6단기어(탑기어)는 항속모드입니다
    낮은 RPM으로 연료를 세이브하는 운전에 익숙합니다


    국내에 수입되는 유럽차의 대부분이 이런세팅입니다
    유럽차의 고배기량세단들이 고속도로 연비가 좋다는 이유가 항속으로 주행시 낮은RPM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저는 올란도의 보령미션문제가 단순한 미션문제가 아니라는걸 당일날 느끼게 되었습니다
    분명 올란도의 미션문제가 아닙니다


    바로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세팅의 문제입니다


    제가 올려놓은 동영상을 보시면 바로이해를 하실꺼에요


    올란도의 락업클러치 작동조건이 우리나라 실주행과 맞지않는점입니다
    고속도로에서 가장많이 사용하는구간인 100-110킬로 구간에서 락업클러치가 제대로 작동이 안된다는점입니다
    어렵게 작동을해도 금방풀려버리게 됩니다


    락업클러치를 미션과 구동계를 직결시키주는 장치입니다
    우리가 흔히알고있는 수동미션의 클러치와 유사한거죠


    락업클러치가 있음으로 구동계를 직결시켜 연비를 절감하는 효과와 운전의 재미까지 줄수있습니다
    요즘 많이 개발하고 상용화하고있는 듀얼클러치미션 폭스바겐의DSG미션으로 유명하죠
    벤츠,BMW,닛산,현대,아우디 등등 거의모든회사가 탑제를 하고있습니다


    이미션의 장점이 바로 직결감과 빠른변속 그리고 수동과 똑같은 연비입니다
    요즘 오토미션들의 추세가 바로 직결감입니다

    주위에있는 지인분들의 차량을 타보시면 바로 느끼실수있습니다

    이제 가장중요한 세팅의 개선방법입니다


    아마 이것만 해결되고 아마 아주다른 느낌을 받을수있습니다


    몇가지로 예로 설명하겠습니다
    1)사브에 들어가는 1.9.TID라는 디젤모델이 있습니다
    이모델은 쉐보레브랜드와 같은 뿌리에서 나온차량입니다
    과거 GM계열로 있었을때 개발한 모델입니다


    엔지출력도 150마력입니다 구형 라세티 프리미어 모델과 거의 동일한 엔진과 미션기어비등을 가지고있는 사촌쯤되는 모델입니다 . 이차를 시승했을때 느낌입니다 . 올란도와 기어비가 흡사합니다

    100정도에서 1500RPM정도가 유지됩니다. 그러나 이모델은 적극적인 락업을 유지합니다


    올란도는 출력이 모자랄경운 락업클러치를 풀어버리지만 이차량은 100정도에서는 6단이 들어가지않습니다
    락업을 풀지않고 6단에서 5단으로 시프트다운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6단이 걸린상태에서는 왠만해선 직결을 풀지않습니다


    이차량의 평균연비는 20키로를 훌적넘기고 200키로정도의 속도에서도 RPM은 3000을 넘기지 않습니다
    분명 락업이 적극적일때 차량의 운전재미는 배가됩니다



    2)올란도의 무게가 이차량보다 무겁고 차량의 컨셉이 훼밀리카에 가깝기 때문에
    D모드의 상태에서는 현행을 세팅을 그래도 유지를 합니다

    그리고 수동모드에서는 적즉적인 락업클러치 홀드를 사용하게 세팅합니다



    3)올란도의 락업조건 120킬로 속도에서 6단에서 걸리게 됩니다
    락업의 딜레이 조건을 100킬로 정도로 조정합니다(실속은 95키로)

    이정도로 개선되면 좀더좋은 연비와 운저의 재미를 느낄수있을꺼 같습니다



    락업이 풀리게되면 분명히 직결때보다 동력손실이 오게됩니다

    차량에서 운전의 재미중 미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큽니다



    올란도의 퍼포먼스정도면 유럽에서도 충분히 통하는 퍼포먼스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수동미션위주로 판매될것이고요



    여러분들이 한번 느껴보시면 제말에 동감을 하실꺼 같습니다



    분명 올란도에 들어가는 보령미션은 GM의 글로벌스탠다드로 만든미션에 대해서는 믿어의심하지 않습니다



    세심한 부분의 수정은 분명히 있어야 될꺼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피코사운드 글 2011/05/09 23:18    

      =
      reset님 저도 처음에서느 다운시프가 되는줄 알았습니다
      오랜주행을 해본결과 기어는 분명히 고정되어져있고 락업클러치만 해제만 되는것이 맞았습니다
      동영상보시면 5단주행에서의 느낌을 보시면 아실꺼에요
      기자분들은 하루 이틀정도 차량을 주행하시기때문에 이부분에 대해서 혼돈이 생길수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락업이 풀리는 느낌과 다운시프트되는 느낌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락업이 풀리면서 rpm은 상승하고 당연히 이걸 다운시프트로 충분히 판단할수있을꺼 같습니다



      thinkfree님
      제가 말한부분이 바로 그부분입니다
      수동모드가 다이나믹한 운전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지금은 반대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동모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 더욱경제적인운전과 락업클러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사용할수있는것이죠


      예를 들어 고속도로에 올려서 90키로 정도에 6단을 고정하고 항속하면서 올란도의 높은토크를 이용해 쭉미는 운전이 가능한것이죠 근데 지금의 세팅은 120킬로 이상의 속도에서만 락업이 작동하기 때문에 오히려 과속을 해야만 하는 사태죠


      오늘 쉐보레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정비사업소쪽이랑 애기할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좀전에 김한용 기자랑은 전화를 해서 이상한쪽에 포커스를 맞춘거에 대해서 좀 애기를 했습니다
      아마 해결을 충분히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집니다



      없다님 바로 말씀하시는 부분의 내용이 요약되어졌네요^^
      국내실정에 맞게 세팅이 되어져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올란도블랙님 쉽게말씀드리면 락업이 빨리풀리게 되면 흔히 말하는 직결상태가 풀리므로 rpm은 상승하게 됩니다
      이것은 회전력으로 엔진힘을 얻지만 다운시프트(기어가 6-5단으로 떨어지는상태)와는 계념이 틀립니다


      올란도는 6단에 다운시프트가 아니고 락업클러치의 해제로 부족한 마력을 보상받는거 같습니다
      락업클러치가 적극적으로 사용하게되면 연비도 좋아지고 운전재미도좋아지고(수동의직결감) 이론상 미션에도 좀더 스트레스를 주지않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락업이 풀렸을경우 rpm상승이 또 너무 크다는거죠

      가속이 안되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락업이 걸려있을때보다 잘 나갈수있습니다


      이건 인위적인 부분인거죠 김한용기자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약간 잘못받아들인거 같아요
      tcu업그레이드 부분만으로도 해결이 가능할꺼 같습니다


      터보차량의 경우 ecu업그레이를 할경우 미션용량이 약한차들은 tcu를 튜닝업체에서 같이해주죠
      이경우 변속은 좀더 빨리되게해주고 락업기능도 개선됩니다


      아마도 많은분들이 느끼시고 하셔야 움직이지 않을까요
      락업기능이 작동하는지 않하는지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시는분들이 많으셔서 제가 올린동영상부분에선 분명한 국내도로에 맞지않는 세팅오류입니다



      저두 참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이쪽일을 하면서 쉐보레랑 등돌릴일도 없고 현대한테 잘보일일도 없는데~~
      다를 현대/기아에서 돈받았다 이런말만 합니다


      김한용기자가 친구이고 이런이런일이 있다고 애기를 해줘서 애기를 한내용이었는데
      중요한건 이내용에 대해서 다들 차가 잘나간다 내차는 이상없다 입니다


      아반데 hd모델이 로직부분의 개선으로 연비가 많이 올라간 사례가있습니다
      저두 괜히 나서서 마음만 상하네요


      오너분들이 이런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인 반론을 해야될꺼 같습니다
      참 대한민국에서 나선다는게 힘드네요


      100%이런증상이 있을꺼 같습니다



      분명히 기자가 요점을 벗어난부분이 있습니다


      클러치가 빨리 풀리는것과 연비부분은 연관관계가 있습니다
      상반되는 내용은 없습니다


      기자가 쓴 가속부분은 왜곡된 부분은 있지만 락업부분은 다른분들도 느끼고 있습니다


      한번도 일어난적이 없다고 하신부분은 어떤경우을 애기하시는지???


      그리고 로직을 개선해야한다는 부분입니다


      (펌 끝)

  • 피코사운드 글 2011/05/09 23:15      

    일단 퍼왔는데.. 올란도 미션문제가 아니고 셋팅문제라고 피코사운드 오너님은 말했습니다.

    근데. 김한용기자의 동영상은 그냥 싸잡아 보령미션은 문제다.(공장 그림까지 멋지게 보여주시고...)라고.. 말하고 있죠.

    일단 그 부분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성급한 일반화 아닌가요?

    • 발빠른김기자 2011/05/09 23:23    

      미션문제가 아니라 세팅문제. 아 그런 말씀을 해주신것이군요. 제가 한번에 알아듣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저는 세팅문제든, 하드웨어의 근본적인 문제든, 그 부분에 대해 판단할 능력이 없습니다. 어쨌건 현재 보령 미션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 것이지요.

      만일 준수씨 말대로 세팅문제여서 한국지엠이 금세 해결해 준다면 정말 윈-윈이고 저도 글을 쓴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퍼오신 글에서 김준수씨도 얘기했지만, 우린 친구이자 동료예요. 제가 엉터리로 하거나 그런거 아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