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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항구의 배는 안전하지만 정박하는 것이 배의 목적은 아니다

항구의 배는 안전하지만 정박하는 것이 배의 목적은 아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큰 힘이 나기도 하는 이 글. 어지간한 분들은 이미 여러번 읽어 봤을테지만 저 말을 남긴이가 여성 장군이라는 사실은 잘 모를것. 심지어 그는 컴퓨터 공학자였다.

원문은.

"A ship in a harbor is safe, but that is not what a ship is built for." - 그레이스 머레이 호퍼 (Grace Murray Hopper)


그녀는 미군에 입대한 후 하버드대학에서 1943년 기계식 계산기 마크1(Mark I)과 마크2를 만들고, 1951년 최초의 컴퓨터 에니악에 이어 최초의 상업용 컴퓨터 유니벡(Univac)을 만드는 팀에서 공헌을 했다.

후에는 IBM의 COMDASYL이라는 언어를 개량한 언어 코볼(COBOL)과 그 컴파일러를 만들게 됐다.

미국 국방부 소속의 컴퓨터 엔지니어 전문가인 그레이스 호퍼는 69년 데이터프로세싱어소시에이션으로부터 "man of the year"상을 수상.

1971년에는 그녀의 이름을 딴 컴퓨터 상이 만들어지고

심지어 1996년에는 그녀의 이름을 딴 미군 전함, USS Hopper 가 출항했다.



편안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투쟁으로 도전하고 싸워 이긴, 그런 그녀가 말했던 것이다.

"항구의 배는 안전하지만 정박하는 것이 배의 목적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