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클리앙이라는 동호회에 올라온 글이라는데요. 약간 퍼서 많이 수정했습니다. 이래도 되는걸까 -_-;;
가만 보면 남자나 여자나 연애하기 참 힘들다.
여자선물을 가격대 별로 정리해보면
여자선물
1. 곰인형 (3~10만원)
곰인형 잘 찾아보면 3,4만원대에도 약 1미터 이상의 대형으로 구입가능하다.
흰 백곰 인형이 가장 무난.
단 이 선물은 무조건 차가 있어야 한다.
데이트 때 선물한다고 차도 없이 갖고 갔다가는 남자도 힘들고 받는 여자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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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꽃다발 (2~10만원)
이건 만고의 진리. 다만 꽃다발은 절대 홀로 가는 선물이 아니다. 선물과 함께 하는 것임을 명심!
3. 스와로브스키 목걸이, 귀걸이, 혹은 세트 (10~40만원)
브랜드 인지도에 비해 가격은 생각보다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목걸이, 귀걸이는 모두 10만원대에 구입가능하고 세트도 30만원대부터 구입가능.
4. MP3 플레이어 (15~30만원)
여자는 기능보다 디자인.
옙 P2나 아이팟 나노, 아이리버 제품 등이 효과가 좋다. 경우에 따라 선물은 선물대로 주고나서 곡을 자꾸 바꿔줘야 하는 수고가 필요할지도...
5. 티파니 실버 악세사리 (25~65만원)
'오픈하트'부터 여러 실버 악세사리가 있다. 가운데 작은 다이아몬드가 박힌 목걸이는 가격이 약 60만원 정도.
은제품은 티파니 매장으로 클리닝 서비스를 자주 들락거려야 한다. 럭셔리한걸 선호하는 여성에게는 티파니 매장 들락거리는게 오히려 즐거울수도.
6. 지갑 (30~70만원)
보통 구찌 정도가 무난. 취향이 단지갑인지 장지갑인지를 먼저 파악해 적절하게 선물해주는 센스 필요.
진정한 로망은 샤넬. 620유로. 한 돈천 한다.
7. 노트북 컴퓨터 (50~200만원)
여성은 노트북에 관심 없다? 천만에, 여성도 침대에서 싸이질하는거 좋아한다. 고성능 필요없고 예쁘면 된다. 물론 저렴한 넷북도 예쁘면 나이스.
8. 백 (60~300만원, 뭐 그이상도 많지만.)
여성의 로망은 단연 샤넬백. 어떤 이미테이션도 샤넬 진품 포스는 못 따라옴.
루이비통은 이미테이션도 괜찮은 수준.
'클래식' 샤넬백은 기본이 250을 훌쩍 넘고 '캐비어'는 300만원 넘어. 캐쥬얼한 의류에 걸맞는 프라다백 정도가 무난. 여튼 백선물은 한번 가면 1년이 편해진다.
9. 커플링
티파니 플래티넘 좋다. 티파니 밀그레인 다이아 없는 것이 커플링으로 적합.
3mm 밀그레인 기본밴드가 1쌍에 현재 가격으로 300만원 정도. 아래 사진은 4mm 플래티넘.
디자인 똑같은 이미테이션도 많다. 이미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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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선물
가격대 별로 정리해보면
1. 속옷(2~5만원)
2. 전기면도기 (10~30만원)
3. 아이팟 터치(30~40만원)
고민할것 없다. 그냥 터치 사면 된다.
4. 플스3(40~60만원)
남자는 장난감이면 된다.
5. 지갑 (40~70만원)
몽블랑 정도 깔끔한걸로
6.최신형 핸드폰(80만원)
옴니아 따위, 기능 많고 큰게 좋다
7.커프스 (70-100만원)
루이비통 따위 해야 한다.
8. 노트북 (150~200만원)
닥치고 맥북에어다. 잡스의 흐뭇한 표정을 보라.
9. 카메라 (200만원~)
남자의 필카 로망은 라이카 M7까지 달려야 끝난다. 그런데도 200만원이라면 꽤 저렴한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