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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오늘의 사진

방수카메라 극한 실험,이래도 될까?…던지고 얼리고 포크로 깨고

올림푸스는 극단적인 방수카메라 터프 시리즈를 내놓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카메라는 다른 방수 카메라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방수, 방진, 충격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냥 던지고, 영하 10도에서 스키를 타고, 수영을 하고, 진흙탕에 빠뜨리고,

이런 수많은 행위(?)를 해도 문제가 없는겁니다. 그런게 있다고는 들어보긴 했는데, 직접 테스트를 해보니 놀라운 수준이더군요.

아래는 리뷰 동영상. 후배 얼리어댑터 조정주 군이 찍어줬습니다.



사진은 대략 이렇게 나옵니다.

참고하실 수 있도록 렌즈가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상태에서 찍은것을 올려드립니다.

조명만 잘 맞으면 꽤 섬세한 사진이 나오는데, 색감도 특이합니다. 약간 인쇄물을 보는듯 하기도 해요.


더 화질이 좋은 카메라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가방에 마구 쑤셔넣고 언제든 찍을 수 있는 카메라는 흔치 않을겁니다. 그런 점에서 이 카메라만 갖고 있으면 활용도가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적어도 물속에서 한번이라도 찍으면, 땅에 한번이라도 떨어뜨렸다면 본전은 충분히 건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