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흥미꺼리/오늘의 사진

기아차 신형 모닝 디자인 공개

기아차의 신형 모닝 디자인이 공개됐습니다. 밋밋했던 디자인이 훨씬 스포티하게 변했네요.

신형 기아 모닝은 2가지 바디 스타일과 신형 파워트레인이 장착됐습니다.

한국에서는 1월, 해외에서는 201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구요.
 
신형 모닝은 휠베이스와 전장이 크게 길어졌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경차 중 최고 수준이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국내 경차 법규상 길이 제한이 있는데 어떻게 해결했는지 궁금합니다.

피터 슈라이어는 이 차에 대해서 "신형 모닝은 주목할만한 조각적 요소와 돌출된 캐릭터 라인을 갖고 있다"면서 "그 결과 빛과 그림자의 층을 얻었고 이로 인해 높이가 지나치게 높아보이는 점을 줄이고 안정된 자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신형 모닝은 일반용으로 5도어를 내놓지만 유럽 수출용으로 3도어 스포티 버전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신형 모닝의 파워트레인은 1.0과 1.2리터(수출용) 엔진을 장착하며, 가솔린, LPG 겸용, 플랙스(브라질 등에서 사용되는 알코올 연료) 등 다양한 연료가 사용됩니다.


그런데, 귀여운 부분이 많이 사라져서 좀 아쉽습니다. 앞부분이 너무 우락부락 한 거 아닌가요. 
특히 헤드램프가 너무 커서 비율이 안맞는것 같기도 하고볼륨감을 주고, 커 보이기 위한 노력인가요.

반면에 뒤편은 얍실하고 날티나는게 세련돼 보입니다.

범퍼가 착 달라붙은 것은 장점도 있겠지만 후방 추돌시 견적이 좀 많이 나오겠군요.

범퍼에 붙은게 깜박이가 될지 후진등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 또한 비용이 나오게 하는데 일조 할 것이구요.

여튼 엔진은 1000cc 카파엔진이 장착된다고 합니다. 직분사가 도입됐으면 했는데, 아직 경차에는 직분사는 도입 안한다구요.

아래는 보도자료.

----
기아자동차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신형 모닝(프로젝트명 TA)의 외관을 4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신형 모닝은 ‘독특하고 현대적인 스타일의 스포티 유러피안 경차’를 표방한다. 개성있고 당당한 앞모습에 볼륨감ㆍ속도감ㆍ역동성을 표현한 옆모습, 미래지향적이며 감각적인 뒷모습 등이 조화를 이뤄 신개념 엔트리카를 구현했다고 기아차 측은 밝혔다.
 
앞모습은 볼륨감 있는 범퍼, 대형 인테이크홀, 국내 경차 최초의 2등식 프로젝션 및 LED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된 날렵한 헤드램프로 독특하면서도 당당한 이미지를 강조해 경차 선진국인 유럽의 스타일을 반영했다.
 
옆모습은 다양하면서도 절제된 선(line)으로 속도감은 물론, 볼륨감과 균형감을 살렸으며, 최근 유행하는 여성 패션 디자인 중 하나인 ‘파워숄더’ 디자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감각적인 리어램프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당당한 뒷모습을 강조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모닝은 경차에 대한 기존 관념들을 뛰어넘어 새로운 차원의 경차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디자인, 성능, 편의사양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경차로서 또 한번의 모닝 돌풍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달 말 신형 모닝(TA)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1000cc급 신형 카파엔진을 장착,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뛰어난 성능으로 대한민국 대표경차로서 인기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