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라고 해서 기존의 푸조를 생각하면 안됩니다. 실외는 물론 실내 각 부품의 완성도까지 확연히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푸조는 '차급 - 0 - 세대' 순으로 차 명을 정합니다. 508은 8세대 모델이고 5라는 차급이라는 뜻이죠.
기존의 607과 407의 중간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만, 이 차는 실제로 607에 비해 크기 때문에 실질적인 407과 607의 후속모델이 됩니다.
그동안 푸조 7세대와 8세대 일부는 고양이 같이 생겼다는 '펠린(Feline)'룩을 강조해왔는데요.
이번 차는 펠린룩을 과감히 털어냈습니다.
이제는 푸조라는 로고를 떼 버리면 푸조인줄 알 수 없게 되고 체어맨 같은 초대형차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갑자기 이렇게 바뀐 이유는 이 사람 덕분입니다.
Gilles Vidal은 같은 PSA그룹인 시트로엥에 있다가 푸조로 옮긴 후 콘셉트카 BB1을 디자인한 인물로, 그 디자인으로 인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된 인물입니다.
이것이 푸조 BB1. 충격적인 디자인이다.
디자인만 번지르르 해지면 소용이 없겠죠. 실내 공간이나 각종 부품의 품질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이전의 푸조는 곳곳의 부품이 너무 싸구려여서 추천하기 미안할 정도였는데, 이번 푸조는 싼티나는 부품을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대단한 발전이죠.
아래는 오늘 찍은 사진 링크
링크주소: [화보] 푸조 508 출시 현장과 레이싱모델
아래는 이에 대해 쓴 기사.
푸조508은 새로운 디자이너가 참여한 첫번째 차량으로 아시아 시장에 적합하도록 디자인 된 모델이다. 크기와 실내의 고급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자동으로 개폐되는 뒷문과 HUD등 다양한 전자장비가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컬러 헤드업디스플레이, 핸즈 프리 액세스 앤 스타트 기능, 스마트 빔 시스템 등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위한 최첨단 사양이 모두 적용됐다.
508세단의 경우 운전석 마시지 기능이 포함된 맞춤형 나파 레더 시트, 포 존 에어컨디셔닝 등은 승객 개개인에 맞춘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주차 공간 측정이 가능한 파킹 어시스턴스 기능으로 더욱 손쉬운 주차를 도와준다.
508세단의 트렁크 공간은 기본 545리터가 제공되며, 이는 최대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는 크기이다. 뒷 좌석을 접었을 시에는 최대 1581리터의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204마력의 힘을 내는 최신 2.2 HDi 엔진(GT 모델)은 전 모델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174g/km)을 34%나 낮추고 연비는 15.5km/l를 낸다.
163마력의 힘을 내는 신형 2.0 HDi 엔진(Allure 모델) 은 18km/l의 높은 연비(유럽기준,국내는 미정)를 기록했다.
508 SW는 웨건 스타일의 차량으로 트렁크 공간이 넓어 실용성이 우수하고, 트렁크를 완전히 전동으로 여닫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660리터, 뒷 좌석을 접었을 경우 최대 1,865리터까지 제공되며, 트렁크 카펫 아래에도 48리터의 저장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508은 한-EU FTA로 인한 관세 인하분이 적용되어 가격이 책정되었다. 따라서 508 GT는 5,610만원, 508 Allure(알뤼르)는 4,730만원, 508 SW Allure(알뤼르)는 4,850만원이다. (VAT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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