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Z4 쿠페를 타고 있습니다.
포르쉐 감동의 여파인지, 스포츠 주행 성능에서 아쉬움이 느껴지네요.
최근 로드스터 차량인 SLK, Z4 쿠페, 카이맨을 연달아 타는데,
스포츠 주행 능력은 카이맨>Z4>SLK 순이고,
가격 또한 카이맨2.7(8800만원) > SLK200(8790만원) > Z4 3.0(7300만원) 순이군요.
BMW Z4 쿠페는 Z4 컨버터블 모델에 하드톱을 장착한 모델로 보다 가볍고 강성이 뛰어나 스포츠 주행성이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Z4 컨버터블을 탔을 때 느꼈던 점이지만, 공간활용을 위해서인지, 비대한 승객을 위해서인지 시트가 얇고 평평해 코너링 시 몸을 잘 잡아주지 못하고, 오래 운전하면 허리가 아픕니다.
왼발 풋레스트가 넉넉하고 오른발의 뒷꿈치 쪽에도 풋레스트를 만든 점은 바람직합니다.
공회전이나 저 RPM에서의 배기음은 좋지만 가속시 배기음은 조용해 아쉽고,
실키식스라 불리는 BMW 특유의 직렬 6기통 엔진은 가속력이 직선적이고 매우 부드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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