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는 핸즈와 베스트랩이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해요.
트랙데이를 개최하는거지요. 하루 4번인가 탈 수 있고 금액도 8만원으로 꽤 저렴하게 나왔네요.
아침 8시까지 도착해야 했는데
우리 회사에서 배려를 해준 덕에 콘도에서 1박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일단 밤에 쏘기로.
이번에 가져가는 차는 포르쉐 카이엔 터보와 모터그래프의 제네시스입니다.
포르쉐라고는 하지만 SUV 특성이 서킷에 과연 얼마나 맞는가도 궁금하고, 뉘르부르크링에서 가다듬었다는 서스펜션이 인제스피디움에선 과연 통할지 여부도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강남에서 2시간반거리.
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온거죠. 힘듭니다.
엄청나게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ISO를 6만 넘게 올려서 찍으니 정지된 것처럼 보여요.
ISO가 12800 정도네요. 이 정도면 괜찮은데요?
카메라는 소니 A7S예요. 고감도 노이즈가 매우 억제됐다는 평가를 받는 카메라죠.
밝은 부분을 찍으면 같은 ISO라도 노이즈가 더 줄어들어요.
노이즈 억제력이 최소한 니콘 D3급은 되는 것 같네요.
여튼 이곳 로비에서야 알게 된 숙박료.
1박에 15만5천원. 어휴 너무 비싸다.
노쇼는 100%를 내야 한다고 해요. 어차피 방 남아돌것 같은데. 쩝.
그래서 저희 2명이 왔는데 1인 1실을 쓰게 됐어요.
방은 이래요.
테이블에는 이런 잡지가 있어요.
김진표씨가 "너 때문이야!"라고 혼내는 것 같은 표정이예요. ㅠㅠ
서킷이 내려다 보여요. 나방이 창궐하야 차마 베란다로 나가보지는 못하고 유리 너머로 찍었어요. 아 여기서 관람해도 꽤 재미나겠다!
가족과 함께 즐길수 있는 서킷 맞는것 같아요.
여튼 핸즈 & 베스트랩의 서킷데이를 내일 해보고 다시 글을 올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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