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담배를 단 한번도 피워본 적 없는 저는 해외에서도 담배를 유심히 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독일 공항서 보니 이렇게 커다란 말보로(Malboro), 팔리아멘트(Parliament:발음은 맞나요?) 담배가 있더군요. 모르긴 몰라도 담배갑 50개 정도는 들었겠어요.
케이스에는 예외없이 전면에 커다란 글씨로 SMOKE KILLS 나 그에 준하는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다른 나라는 더 심하면 심했지 이보다 덜한 경우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깨알만한 글씨로 뭐라고 자잘하게 쓰여있을 뿐이던데,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지 궁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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