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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지금 시승하고 있는차 아우디 A5

아우디는 최근 자사 차들의 매력을 한층 보강했습니다.

어쩌면 R8에서부터 시작된 아우디의 컬러가 A3 / A4 / A5 로 이어진 듯 하기도 합니다.

A4는 시승해본 언론인/마니아를 중심으로 명차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아우디의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A4와 같은 플랫폼으로 차체 강성을 키우고 휠베이스를 줄인 스포츠쿠페가 바로 A5입니다.


A4가 워낙 뛰어난 차니까, A5라도 큰 감동은 없다는 평을 하는 분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A4와 A5중 어떤것을 갖고 싶냐고 물으면 당연히 A5를 가질것입니다.
(살 것이냐고 물으면 얘기가 다릅니다. 가격차가 상당하니까요)

A4는 어딘가 나약해보이는 테일램프를 가졌는데,
A5는 루프라인부터 강한 힘을 끌어내려 트렁크와 테일램프에
힘을 집중시키는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 A5는 실용을 버리고 스타일을 가졌다는 점에서 가산점을 줄 수 있습니다. 난 아직 젊다고 외치고 있는거죠. 꽃남그룹 부잣집 도련님일지언정, 운전기사는 아니라는 것까지 웅변하는겁니다.

가속력에서도 A5가 미세하나마 앞서고 있지만, 더 단단한 차체 강성이 와인딩로드에서 그대로 느껴집니다. 또 날렵한 코너웍은 휠베이스가 짧은 쿠페형 스포츠카에 유리한 영역입니다.


이 차의 시승기는 쿠페 비교 시승을 통해 올리겠습니다.

비교중인 차는

BMW 120d - 폭스바겐 CC - 아우디 A5 - 포르쉐 뉴 카이맨입니다.

3980만원~1억원에 달하는 쿠페들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낱낱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새로나온 차들이니만큼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