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BMW Z4 coupe를 시승해봤습니다. 예전 살던 동네에는 BMW Z3 컨버터블을 타는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조그마한 차체에 강렬한 인상의 Z3를 오픈하고 타는 할아버지는 뭐랄까 멋스런 무엇인가가 있어보인달까.. Z4로 변신하면서 부쩍 크기도 커졌고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딱딱한 뚜껑이 붙은 coupe형태의 Z4가 나타났습니다. 역시 로드스터의 멋은 뚜껑을 활짝 열어제치고 달리는 맛일텐데 아무리 넓어졌다고는 하지만 내부가 갑갑하지는 않을런지.. 과연 예전처럼 시선을 끌어줄 짜릿한 무엇인가가 있을런지 궁금했지만 실제로 타본 Z4 쿠페는 이제는 너무나 평범한 차가 되어있었습니다. 악평에 악평을 하자면 예전에 타던 티뷰론 터뷸런스에 좀 더 크고 강한 엔진을 끼워넣은 그냥 그런 자동차가 아닐까 하는 정도로 강하거나 특징 적인 매력을 가지지 못하고 BM..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