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을 비전으로 삼고 있는 우리 정부는 환경 친화적이라며 자전거 부흥에 앞장서고 있는 듯 합니다.
물론 자전거가 좋은 방법이긴 한데, 차를 대신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차를 타고 1시간 출근하는 대신 자전거를 타고 1시간 걸려 출근하는게 가능할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자전거 출근이나 운동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건 아닙니다. 저는 한창 마라톤에 심취했을때는 강남구 삼성동에서 출발해 광화문에 위치한 회사까지 10km 가량을 달려서 출퇴근하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하루이틀이지, 그리고 운동이니까 하는거지. 맨날 하라고 하면 바로 나자빠질것 같아요.
자전거는 상대적으로 훨씬 쉬워서 그런대로 출퇴근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자전거 타고 매일 1시간씩 왕복하면 지쳐서 일은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예요, 뭐 다 뒤로 제쳐두고, 우리에게 자동차가 있어야 하는 이유, 말하자면 자동차가 할 수 있는 기본 요건을 대체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자구요.
우선, 제 경우는 자동차를 데이트 하는데 이용해요.
또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먼거리를 가는데 이용하죠. 예를들면 에버랜드라거나 테르메덴이라는 유명한 온천이라거나...
뽀대도 좀 나야죠. 암암!
그러면 자전거.
자전거를 타고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에버랜드까지 자전거 타고 갈 수 있나요? 아유 전 포기.
뽀대야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떨지 몰라도 그 쫄바지? 흐음.
그런데 왜 오토바이는 생각하지 않을까요?
에버랜드까지 금새 달려가고,
데이트는 뒷좌석에서 껴앉은채로. 오빠 달려~!
사람들도 1200cc BMW 바이크 쯤 되면 같은 가격의 자전거보다 훨씬 멋지게 볼걸요?
뿐만 아니예요.
1만5천원어치 기름 넣으면 일주일 넘게 타니까. 한달 5만원으로 뚝딱.
일반 승용차보다 연비가 몇배는 높고, 도로에서 차지하는 공간도 훨씬 적으니 친환경적인 '탈 것'이잖아요.
게다가 자전거는 자동차의 흐름보다 훨씬 느려서 방해가 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하지만, 오토바이는 차 사이로 마구 달리며 평균 도로소통율을 높이고 있잖아요.
전국의 수십만 퀵서비스가 오토바이 대신 자동차를 운행해 배달하기로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도로가 얼마나 막히게 될지.
반대로 수십만 승용차가 자동차 대신 오토바이를 운행한다면, 도로 씽씽 뚫리지 않을까요?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오토바이 면허를 따기로.
소형 2종 원동기 면허를 따야 125cc 이상 '뽀대나는' 오토바이를 탈 수 있으니까요.
15시간 실기, 1시간 수강, 그 후에 실기 시험 보면 됩니다. 다음주 월요일 쯤에 면허시험을 볼 수 있겠네요.
아 떨립니다.
사실 차도로 다니는 자전거에 비해선 덜 위험하겠지만, 오토바이는 자동차보다 훨씬 위험한 탈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에선 오토바이가 좋을것 같지만, 글읽는 독자여러분들은 반드시 본인이 다양한 각도에서 신중하게 판단해 결정 내리길 바라겠어요.
또, 차 사이로 마구 달리는 행위나 인도에서 행인을 놀래키는 등 눈쌀을 찌푸리게하는 행위들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일일텐데요. 오토바이 보급이 늘어나면서 정책과 문화도 성장해 그런 일들이 줄어들길 기대해 봅니다.
물론 자전거가 좋은 방법이긴 한데, 차를 대신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차를 타고 1시간 출근하는 대신 자전거를 타고 1시간 걸려 출근하는게 가능할까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자전거 출근이나 운동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건 아닙니다. 저는 한창 마라톤에 심취했을때는 강남구 삼성동에서 출발해 광화문에 위치한 회사까지 10km 가량을 달려서 출퇴근하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이게 하루이틀이지, 그리고 운동이니까 하는거지. 맨날 하라고 하면 바로 나자빠질것 같아요.
자전거는 상대적으로 훨씬 쉬워서 그런대로 출퇴근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자전거 타고 매일 1시간씩 왕복하면 지쳐서 일은 어떻게 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예요, 뭐 다 뒤로 제쳐두고, 우리에게 자동차가 있어야 하는 이유, 말하자면 자동차가 할 수 있는 기본 요건을 대체할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보자구요.
우선, 제 경우는 자동차를 데이트 하는데 이용해요.
또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먼거리를 가는데 이용하죠. 예를들면 에버랜드라거나 테르메덴이라는 유명한 온천이라거나...
뽀대도 좀 나야죠. 암암!
그러면 자전거.
자전거를 타고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에버랜드까지 자전거 타고 갈 수 있나요? 아유 전 포기.
뽀대야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사이에서 어떨지 몰라도 그 쫄바지? 흐음.
그런데 왜 오토바이는 생각하지 않을까요?
에버랜드까지 금새 달려가고,
데이트는 뒷좌석에서 껴앉은채로. 오빠 달려~!
사람들도 1200cc BMW 바이크 쯤 되면 같은 가격의 자전거보다 훨씬 멋지게 볼걸요?
뿐만 아니예요.
1만5천원어치 기름 넣으면 일주일 넘게 타니까. 한달 5만원으로 뚝딱.
일반 승용차보다 연비가 몇배는 높고, 도로에서 차지하는 공간도 훨씬 적으니 친환경적인 '탈 것'이잖아요.
게다가 자전거는 자동차의 흐름보다 훨씬 느려서 방해가 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하지만, 오토바이는 차 사이로 마구 달리며 평균 도로소통율을 높이고 있잖아요.
전국의 수십만 퀵서비스가 오토바이 대신 자동차를 운행해 배달하기로 했다고 생각해보세요. 도로가 얼마나 막히게 될지.
반대로 수십만 승용차가 자동차 대신 오토바이를 운행한다면, 도로 씽씽 뚫리지 않을까요?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오토바이 면허를 따기로.
소형 2종 원동기 면허를 따야 125cc 이상 '뽀대나는' 오토바이를 탈 수 있으니까요.
15시간 실기, 1시간 수강, 그 후에 실기 시험 보면 됩니다. 다음주 월요일 쯤에 면허시험을 볼 수 있겠네요.
아 떨립니다.
사실 차도로 다니는 자전거에 비해선 덜 위험하겠지만, 오토바이는 자동차보다 훨씬 위험한 탈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입장에선 오토바이가 좋을것 같지만, 글읽는 독자여러분들은 반드시 본인이 다양한 각도에서 신중하게 판단해 결정 내리길 바라겠어요.
또, 차 사이로 마구 달리는 행위나 인도에서 행인을 놀래키는 등 눈쌀을 찌푸리게하는 행위들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할 일일텐데요. 오토바이 보급이 늘어나면서 정책과 문화도 성장해 그런 일들이 줄어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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