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판매된 현대 쏘나타는 리콜을 해주고 있는 반면, 동일 차종의 한국 판매분에 대해선 리콜 계획이 없어 형평성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판매한 쏘나타 9만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02년 1월경부터 2003년 3월경까지 생산된 쏘나타는 실내손잡이 크롬도금 부분이 날카롭게 벗겨져 승객이 문을 열다 손에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로인해 현대차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는 것.
현대차는 북미에서 지난해 5월에도 쏘나타의 에어백 성능 결합으로 39만대, 2004년에는 50만대의 리콜을 실시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자발적으로 대대적인 리콜을 시행해 왔다.
반면 한국시장에서 쏘나타는 2002년 14만5천대 규모의 리콜이 있은 이후 6건의 비교적 작은 리콜이 있었을 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리콜은 미국서 5명 정도가 불만을 제기해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한국도 동일한 차종이 있지만, 해당 부분에 대해 불만이 접수된 바 없기 때문에 리콜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미국 소비자들은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면 소송을 제기하기 때문에 리콜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이 대체로 불만을 감내하는 상황을 악용해 한국 소비자들만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판매한 쏘나타 9만여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02년 1월경부터 2003년 3월경까지 생산된 쏘나타는 실내손잡이 크롬도금 부분이 날카롭게 벗겨져 승객이 문을 열다 손에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로인해 현대차가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는 것.
현대차는 북미에서 지난해 5월에도 쏘나타의 에어백 성능 결합으로 39만대, 2004년에는 50만대의 리콜을 실시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자발적으로 대대적인 리콜을 시행해 왔다.
반면 한국시장에서 쏘나타는 2002년 14만5천대 규모의 리콜이 있은 이후 6건의 비교적 작은 리콜이 있었을 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리콜은 미국서 5명 정도가 불만을 제기해 실시하게 된 것"이라며 "한국도 동일한 차종이 있지만, 해당 부분에 대해 불만이 접수된 바 없기 때문에 리콜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자동차 전문가는 "미국 소비자들은 이같은 사고가 발생하면 소송을 제기하기 때문에 리콜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이 대체로 불만을 감내하는 상황을 악용해 한국 소비자들만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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