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메이커들이 단순히 차를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나서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타이어는 안전운전과 스포츠 주행 등을 교육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운전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1일(토) 장안동 폭스바겐 AS센터에서 차량의 자가 정비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같은 자가 정비 방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차에 대한 기본 지식만 있다면 갑작스런 차량 고장에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고 차의 수명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폭스바겐 코리아 측은 말합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자동차 문화 혁신을 위한 '오리지널 드라이버 (The Original Driver)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이번 자가 정비 또한 이같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이 3회째이고 지속적으로 계속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의외로 유익한 교육
지난 5월부터 매달 폭스바겐 구매자 15명을 서비스 센터로 초청해 차량 정비에 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데요.
사실 저도 차에 대해서 알만큼 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디젤 엔진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무척 도움이 되더군요. DSG변속기에 대한 내용도 잠시 언급됐는데 듀얼클러치 부분은 조금 더 지식이 두터운 강사분이 나와주셔야 만족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실습하는 시간도 꽤 유익했습니다.
엔진오일 보충 및 냉각수 보충, 배터리 점검, 스페어 타이어 교체 등을 직접 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디지털로 타이어 공기압 측정하는 확인하는 기계를 나눠주고 직접 공기압을 재 보도록 했습니다. 이 기계는 얼마 비싸보이지는 않았지만, 차에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운전자가 점검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많아도 터질 가능성이 있고, 그립력이 약해지지만, 공기압이 너무 적어도 고속주행시 타이어가 이탈하거나 과열돼 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전운전은 물론이지만 연비운전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공기압이 적절하지 않으면 연비가 15%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까. 연비 12km/l가 나오는 차의 경우 공기압만 제대로 보면 13.8km/l까지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호오오. 차를 바꾸느니 타이어 공기압을 한번 보는게 오히려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지 모릅니다.
한 6개월 전에 공기압 체크해봤다... 이런건 소용없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안의 공기가 팽창 혹은 수축해서 공기압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매 6개월마다 공기를 측정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제 차를 재보니 다른 타이어의 공기는 34psi인데 반해 한쪽 타이어는 19psi로 너무 빠져있더군요. 요즘 가속이 잘 안되고 연비가 떨어지는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에효. 떼워서 쓰는 타이어가 다 이렇죠 뭐.
사실 구멍난 타이어를 떼워가며 다 닳을때까지 징하게 오래 쓰는것에 비해 타이어를 자주 바꿔서 구름 저항을 줄이고 가속감을 높여 연비를 높이는 편이 경제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려면 매일 타이어의 공기압을 측정해주셔야겠구요.
이날 저와 같은 조였던 한 여성운전자는 "스페어타이어 교체나 엔진오일 보충 같은 것들은 할 줄 몰랐는데, 이날 교육으로 인해 각종 소모품을 직접 교체해보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다들 진지하고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자가 정비를 좋아할줄은 몰랐습니다. 아마도 단지 기회가 없었던 것 뿐인것 같았습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자동차 안전운전 교육이나 정비교육을 하는 국내 자동차회사는 한군데도 없는데요. 정말이지 우리 자동차 회사들은 분발해야 합니다.
최근 한국타이어는 안전운전과 스포츠 주행 등을 교육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운전하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11일(토) 장안동 폭스바겐 AS센터에서 차량의 자가 정비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같은 자가 정비 방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차에 대한 기본 지식만 있다면 갑작스런 차량 고장에도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고 차의 수명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폭스바겐 코리아 측은 말합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자동차 문화 혁신을 위한 '오리지널 드라이버 (The Original Driver)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이번 자가 정비 또한 이같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이 3회째이고 지속적으로 계속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의외로 유익한 교육
지난 5월부터 매달 폭스바겐 구매자 15명을 서비스 센터로 초청해 차량 정비에 대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는데요.
사실 저도 차에 대해서 알만큼 안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디젤 엔진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무척 도움이 되더군요. DSG변속기에 대한 내용도 잠시 언급됐는데 듀얼클러치 부분은 조금 더 지식이 두터운 강사분이 나와주셔야 만족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실습하는 시간도 꽤 유익했습니다.
엔진오일 보충 및 냉각수 보충, 배터리 점검, 스페어 타이어 교체 등을 직접 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 디지털로 타이어 공기압 측정하는 확인하는 기계를 나눠주고 직접 공기압을 재 보도록 했습니다. 이 기계는 얼마 비싸보이지는 않았지만, 차에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운전자가 점검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너무 많아도 터질 가능성이 있고, 그립력이 약해지지만, 공기압이 너무 적어도 고속주행시 타이어가 이탈하거나 과열돼 터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전운전은 물론이지만 연비운전에도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공기압이 적절하지 않으면 연비가 15%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까. 연비 12km/l가 나오는 차의 경우 공기압만 제대로 보면 13.8km/l까지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호오오. 차를 바꾸느니 타이어 공기압을 한번 보는게 오히려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지 모릅니다.
한 6개월 전에 공기압 체크해봤다... 이런건 소용없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안의 공기가 팽창 혹은 수축해서 공기압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매 6개월마다 공기를 측정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제 차를 재보니 다른 타이어의 공기는 34psi인데 반해 한쪽 타이어는 19psi로 너무 빠져있더군요. 요즘 가속이 잘 안되고 연비가 떨어지는 이유가 여기 있었습니다. 에효. 떼워서 쓰는 타이어가 다 이렇죠 뭐.
사실 구멍난 타이어를 떼워가며 다 닳을때까지 징하게 오래 쓰는것에 비해 타이어를 자주 바꿔서 구름 저항을 줄이고 가속감을 높여 연비를 높이는 편이 경제적입니다. 그렇지 않으려면 매일 타이어의 공기압을 측정해주셔야겠구요.
이날 저와 같은 조였던 한 여성운전자는 "스페어타이어 교체나 엔진오일 보충 같은 것들은 할 줄 몰랐는데, 이날 교육으로 인해 각종 소모품을 직접 교체해보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다들 진지하고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자가 정비를 좋아할줄은 몰랐습니다. 아마도 단지 기회가 없었던 것 뿐인것 같았습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자동차 안전운전 교육이나 정비교육을 하는 국내 자동차회사는 한군데도 없는데요. 정말이지 우리 자동차 회사들은 분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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