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흥미꺼리

BMW 모터사이클 오프로드 주행 학교 행사

BMW 모터사이클 오프로드 주행 학교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BMW 모토라드 라이딩 스쿨인데요.

BMW가 국내서는 이런 모터사이클 관련 행사를 가장 열심히 하고 있는것 같아요. 저 엔듀로파크라는 공간 자체가 BMW가 조성한 공간이니까요.

오프로드 주행 행사여서 여러가지를 해볼 수 있었는데요. 아 정말 무서웠어요.


제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여러분들이 모터사이클을 세워놓고 준비하고 계시더라구요.



각양각색의 바이크들이 줄지어 서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가 됐구요.

G450X 엔듀로라는 오프로드용 바이크가 이런 길에는 최고인듯 했습니다. 못 갈 길이 없겠더라구요.

이거 보세요. 숙달된 조교의 시범.

하지만 저는 이제 막 오토바이를 끌고 가는 법을 배우고 있죠. K1300GS 라는 모델인데, 무게가 200kg가까우니 조금 기울어지면 다시 들어올리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불안 했어요.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는 법도 배웠어요. 아이고 저렇게 비싼 바이크를 막 눕혀... 아이고오..

열심히 강의해주셔서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었답니다.

바로 실전에 들어간 BMW 회원. 이것도 1300GS 맞나요? 아 멋지다.
이런 굽이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기도 하고.
이런 무시무시한 나무 다리를 통과하기도 했습니다.


잠시 달렸을 뿐인데 마치 바이크 전사가 된 듯한 자신감이 옅보였어요. 

오프로드에선 이게 결코 쉬운 각도가 아니더라는거.

하지만 저는 아직 이만한 바이크를... 그것도 비실비실 ㅋㅋ

물론 넘어지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저도 뒷바퀴를 슬라이딩하는 턴을 배우다 사뿐하게 넘어졌습니다. 쩝.

아 다친데는 없으니 걱정은 마세요.


"BMW는 지루한 차를 만들지 않는다"고 했던 BMW코리아의 김효준 사장 말이 떠오르네요.

BMW = JOY 라는 광고 캠페인이 새삼 떠오르는 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