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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자동차 업계 정보보고- 시보레 브랜드 통합? 그랜저 가격인하, 혼다 인사이트 이걸 어째, 현대 블루링크 우려

독자분들께 정보보고를 보내드립니다. 취재노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표현들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용만 살펴봐주세요.


- 연합, 경향신문과 동아일보의 "GM대우 버리고 시보레 브랜드로 통합" 보도에도 불구. GM대우는 GM대우브랜드,알페온브랜드,시보레 브랜드 등 3개 브랜드를 운용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계속 고수.

올해 나올 차종 7개가 모두 시보레 브랜드가 될 수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 또 다른 브랜드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알페온이 차명이면서 동시에 브랜드이기 때문에 차에 GM대우나 시보레 로고가 붙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이는 한국에선 익숙하지  않지만 미국에선 이미 오로라 브랜드의 오로라, 머큐리브랜드의 머큐리 등 자주 사용되던 브랜드 전략임.

- 현대차는 그랜저 가격을 당초 계획보다 150만원가량 낮추기로 했다고.(오토데일리 이상원부장님)

그랜저의 디자인을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인기가 당초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자 현대차는 사전 공개된 가격에 비해 인하를 감행, 경쟁모델인 기아 K7에 비해 가격이 낮아지게 됐다고.

 - 혼다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 지난달 달랑 57대 팔려

KAIDA에 따르면, 저가 하이브리드로 박리다매를 표방하는 혼다의 하이브리드카 인사이트가 판매량이 크게 낮아져서 점차 판매량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줌.

이는 고가 하이브리드카 도요타 프리우스의 판매량이 증가되고 있는 것과는 상반되는 현상.

도요타 프리우스에 비해 디자인의 개성, 기능, 연비가 모두 크게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500만원 남짓 차이나 구입 매리트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됨.

- 현대차 차내 통합관리 시스템명 '블루링크'로.

현대차는 차량내 통합관리 시스템을 CES에 공개하고, 블루링크라 이름 붙임.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지난 2008년 제휴한 후 오디오 공조장치 등 여러가지 시스템을 공동개발한 결과물인데, 이틀전인 4일(현지시간) 마침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개발한 포드의 싱크(SYNC)시스템이 사용상 어려움이 많고 직관적이지 않다며 컨슈머리포트로 '비추천'을 받아 우려를 낳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