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관계자는 모닝(현지명 피칸토)을 이용해 레이스를 펼치는 원메이크전인 '기아 피칸토 레이스컵 2012'를 유럽에서 펼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내용인 즉슨 모닝을 몰고 유럽대륙 각 국가를 돌며 실력을 겨루고 시즌 챔피언을 뽑는다는 대회라는 겁니다.
이 사실은 지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됐으며 기아차 모닝 레이스카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뒷유리를 보면 레이스가 어떤 형태로 치뤄지는지가 적혀있습니다.
기간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치뤄집니다.
폴란드, 체첸, 슬로바키아, 독일, 헝가리 등 총 5개국을 돌면서 1년에 총 6라운드로 치뤄지며 예선을 포함하면 총 12번의 경기가 치뤄집니다.
실내도 무척 멋지네요. 진정한 레이스카, 마치 머신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 같은 실내입니다.
카파 터보엔진이 내년에 나오는데, 이 경기는 분명히 이 터보엔진을 검증하고 소비자들에게 파워와 스포티한 이미지를 과시할 뿐 아니라 기아차 입장에서도 고속 주행시 발생되는 수많은 데이터를 얻기 위한 장으로도 활용 될게 분명해 보입니다.
말하자면 꿩먹고 알먹고인 셈인데요. 기아차 유럽법인에서 정말 좋은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아마추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경기를 만들어 품질도 높이고 이미지도 개선해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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