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판매된 쏘나타 39만대가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45kg 이하 여성이나 왜소한 성인이 앉은 경우 이를 어린이로 인식해 에어백 펼쳐지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선 이에 대한 리콜이 없어 고개를 갸우뚱 하는 소비자들이 있습니다.
현대차에 의하면 "미국 쏘나타는 법규상 어린이가 탑승시 에어백이 터지지 않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는데, 이것의 마진값이 잘못 설정됐기 때문에 리콜한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선 어린이가 에어백과 안면이 충돌해 질식하거나 목이 다치는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자 이런 제도를 만들어 도입했다고 합니다.
현대차 측은 한국에 판매되는 쏘나타 조수석측에 어린이가 탑승했을 때 에어백이 터지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없기 때문에 리콜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한국 어린이들이 미국 어린이들에 비해 얼굴이 두껍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국내선 어린이가 탄 상태에서 에어백이 터져도 상관없다고 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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