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터치스톤이라는 전기 주머니난로를 구했다.
가격은 3~4만원선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고 한다.
발열온도는 50~60도, 사용시간은 4~7시간이라고 쓰여있다.
전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충전이 필수인데, 충전은 핸드폰 충전기에 끼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아무곳에서나 쉽게 충전할 수 있다.
실제 사용법은 간단했다. 동그란 버튼만 누르면 인디케이터에 불이 들어오고 서서히 따뜻해진다.
그냥 책상위에 놔두면 따뜻하다고 느껴지는 수준까지 데워지지는 않는다. 미지근하다.
주머니에 넣으니 점차 온도가 올라가 식당에서 나오는 공기밥 정도의 온도가 된다. 주머니 난로 애호가의 말을 들어보니 기름 주머니 난로도 이 정도 수준이라고 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조금 더 뜨거워지면 좋겠다.
한편, 약간 엉뚱한 기능이지만 이 주머니 난로 내부의 충전지를 이용해 핸드폰을 충전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겨울이 지나면 이걸 어째야 하나 하는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좀 엉뚱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개인적으로 주머니 안에 손을 넣으면 됐지 거기 무슨 또 난로까지 더하나 싶은 생각이 있는데, 여성분들은 이 제품을 무척 좋아했다. 겨울철 손발이 차다고 생각되는 분은 과감히 저지르셔도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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