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4시경 새벽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 이매지하차도 부근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BMW 수입차가 지하차도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 부상 조수석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사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BMW 528i 승용차가 서현로 양현사거리에서 서당사거리 방향으로 주행중 우회전 하다 화단을 밟고 튀어올라 5미터 아래 이매지하차도에 뒤집힌채 떨어졌다.
때마침 지나는 차들은 없었지만 떨어진 BMW 승용차는 엔진 부근에서 5분여간 연기가 치솟다 화염에 휩싸였다. 차에서 나온 운전자가 조수석에 앉은 승객을 구하기 위해 차에 다시 들어가려 했지만, 주변 사람들이 이를 말렸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분당경찰서는 운전자의 과속 및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운전자의 음주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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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에 사는 친구집이 서현 오벨리스크인데, 이매지하차도가 차량 추락의 버뮤다 삼각지대 같은 곳이라는군요. 추락이 잦은 곳인데 뭔가 조치가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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