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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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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르랠리 멋지잖아 죽음을 부르는 랠리라니 그 명성만으로도 언젠가 꼭 한번 달려보고 싶은 랠리입니다. 쌍용차가 카이런으로 다카르랠리에 참가했죠. 특이하게도 장애인 레이서를 참가시켰고, 완주했습니다. 상위권에 들지는 못했습니다만, 완주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봐야겠죠. 쌍용의 랠리 참가 경험도 그다지 없는데 말이죠. 금호타이어도 랠리에 참가했습니다. 직접 팀을 구성한 것은 아니고 타이어를 제공하고 스폰서를 맺은것이죠. F1에는 한진, 삼성이 지원을 하고 있고, A1GP라는 경주에도 한국팀이 참가하기 시작했죠. 광화문거리에서 F1 경기를 보면서 “대한민국”을 외쳐보고 싶습니다. 모쪼록 한국 팀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미국서는 BMW보다 로체가 비싸다? 미국의 리스 가격 전문 웹사이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LG)'는 '2008년 중고차 가격정보'를 공개하면서 '최악의 중고 가격 차량(Worst value holder)' 10대중 7대가 한국산 자동차라고 보도했습니다. ' 중고차 가격 정보'는 차를 되팔때는 물론 '잔존가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미국에서는 대다수 소비자가 '리스'를 통해 차량을 구입하는데, 이때 잔존가치에 따라 월 납입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폭스바겐 R32는 신차가격이 3만2990불이지만, 5년후에 잔존가치가 1만4186불로 가격하락은 1만8804불이지만 현대 앙투라지(국내명 기아 카니발)의 경우 신차가격이 2만3995불, 5년후 중고차 가격은 4799불로 1만9196불이 떨어집니다. 리스란 것은 감가상각..
그랜저 XG 레이스카가 있는 GTM 풍경 수퍼카들의 전쟁 GTM대회에서는 특이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대회 참가 차들 중 그랜저XG를 연상케 하는 레이스카가 있다는 점입니다. 찬찬히 뜯어보면 XG를 베이스로 한 것은 맞는데, 기존 부품을 그대로 사용한 부분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어울림에서 내놓는 스피라의 디자인은 날로 향상됩니다. 내년에는 또 얼마나 멋진 디자인으로 등장할지 기대됩니다. 혹시 웃찾사에서 3살때부터 신용을 잃은 띠리띠리를 아시는지. 그분이 TV를 통해 결혼을 약속했던 바로 그 레이싱 모델 오민혁씨도 현장에 있더군요. 가운데 분이 오민혁씨십니다.
제네시스…너무 안팔려 어쩌나 ◆ 미국시장 판매 저조…품질·중고차가격 문제도 심각 현대차가 5천억원을 쏟아 만든 '야심작' 제네시스. 현대가 이차를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시키기 위해 얼마나 열심이었는지 모릅니다. 수개월 전엔 수퍼볼에 70억원짜리 광고를 걸고는 GM도 돈없어 집행하지 못하는 광고를 우리가 걸었다고 자화자찬 했습니다. 긍정적 효과가 1위였다는 보도자료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이어 미국 자동차 관련 저널리스트들을 죄다 한국에 불러와(심지어 블로거까지) 시승행사를 벌이는 등 우호적인 기사를 얻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습니다. 그러나 7월 미국 판매개시 이후 3개월이 지났는데, 판매량은 예상외로 저조합니다. 현대차는 6월부터 공격적인 홍보와 광고를 시작했는데, 판매량은 판매를 시작한 7월 619대, 8월 1177대, 9월 10..
닷지 다코타 얼만지 아세요? 닷지 다코타. 타고다니면 엄청 폼나죠. 미국에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으리으리한 크롬도금에, 뒤쪽 짐칸은 넉넉해서 크리스마스에 쓸 대형 전나무도 너댓그루는 실을 수 있겠어요. 아메리칸 픽업 트럭이란 이런거야! 하고 외치는 듯한 디자인이죠. 엔진은 4.7리터 V8 매그넘 엔진으로 부르르릉 하는 미국차 특유의 사운드를 냅니다. 풀타임 4륜구동. 어휴 고놈 참 잘달리겠네. 연비는 5.9km/l로 좀 아쉽긴 합니다만... 이 차의 가격은 얼마일까요?알고보면 이 차 가격은 4670만원. 9월에는 할인 행사를 통해 25%나 할인해주기 때문에 3510만원이 된다고 합니다. 우아. 진짜 시원하게 깍아주는군요! 가격대비 뽀대로 따지면 국내 최고 수준 아닐까 싶네요! 크라이슬러 화이팅!
새로운 보급품 소니 Z7 회사에서 새로운 보급품이 나왔습니다. 만세! 소니의 최신 HDV 장비인 Z7입니다. 이 장비는 소니가 날림으로 만들었다고 생각되는 HDV장비, Z1에 비해 완성도가 월등히 높은 장비입니다. 특히 렌즈가 ENG에서 사용되는 1/3타입으로 교환된다는 점이 이 장비의 가장 큰 특징 되겠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칼짜이즈 렌즈는 IRIS가 무려 F1.6에서 시작합니다. 물론 제가 사용하는 다른 제품(캐논)도 그렇습니다만, 아웃포커싱이 상당합니다. 12배나 되는 줌도 35mm환산하면 32미리에서 384미리나 되니 광각이나 망원 컨버터가 필요 없네요. 손떨림 방지도 상당해 흔들림 걱정도 없습니다. 렌즈는 ENG렌즈를 기본으로 하지만 별매 어댑터를 장착하면 소니의 DSLR카메라 '알파'렌즈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BMW 수소차 하이드로젠7을 직접 주유해보다 BMW의 수소차 하이드로젠7을 직접 주유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주유(油)가 아니라 주소(小)가 되겠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시동걸때도 뭔가 사운드가 특이 했는데요. 이유가 독특했습니다. 수소 분자가 워낙 작기 때문에 제대로 가둘 수 없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엔진의 실린더 안에만 있지 않고 피스톤 주변 오일링을 뚫고 오일실까지 넘어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빈 엔진을 먼저 크랭킹 시켜 남아있는 수소를 날려버린 후에 점화를 시작해야만 제대로 차가 동작한다고 합니다. 또 이 차는 액화수소를 개스화 해 보관하는 보조탱크를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LPG와 달리 액화수소는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보조 탱크를 통해 기화한 상태에서 실린더로 이송 됩니다. 기화된 만큼의 수소는 지속..
월e(Wall-E)는 맥 운영체제를 쓴다? 월E는 대체 어떤 운영체제를 쓸까요? 영화를 보셨다면 아실텐데요. 월E는 밤새 실내에서 생활합니다. 그러다 보면 전기가 바닥나는데요. 전기가 바닥나면 잠에서 덜깬 사람처럼 이리저리 부딧히기도 하고 신발(캐터필러)을 신는 것도 어려워합니다. 바닥난 전기를 보충하기 위해 태양광 축전 패널을 펼쳐 충전을 합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충전이 끝나면 월E에서는 부팅소리가 들립니다. 어라 맥의 짠~ 하는 바로 그 소리입니다. 월리가 보는 TV는 사실 아이팟에 돋보기를 붙인 것이기도 하구요. 항법 컴퓨터로 등장하는 오토의 음성은 맥에 기본 설치되는 '스크린리더'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그 음성입니다. 픽사와 애플의 밀월관계를 만 천하에 공개하는 순간이랄까요. 재미있는 패러디로 봐야 할까요. 패러디(인지 오마주인지)는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