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934)
르노삼성 뉴 SM5 직접 보니 저는 지금 르노삼성 기흥 중앙연구소에 와 있습니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Q&A시간에 땡땡이 치고 있죠. 내년 초 등장할 뉴SM5의 후속모델도 이름이 뉴SM5가 된다는군요. 디자인 연구소에서 디자인 작업을 하는 모습을 한참 살펴보고, 공장 투어를 한 후에야 실제 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은 엄격히 금지돼 있고, 핸드폰도 뺐겨서 촬영이 불가능하네요. 이번에 공개된 뉴 SM5는 알려진바와 같이 르노 라구나를 베이스로 한 모델입니다. 기본적으로 현대 쏘나타가 지나치게 꾸밈이 많다면, 이 차는 심플한 멋을 추구한 차량입니다. 다만 차의 캐릭터라인이 단순하고 숄더라인이 낮아 차체가 작아보이는 느낌이 있습니다. 처음 동영상으로 볼 때는 정말 작아보였는데, 잠시 후 실제차로 보니 그렇게 작지는 않더군요...
얼굴 바뀐 '더 럭셔리 그랜저' 사전 예약 실시 지난번 글에서 알려 드린 것 처럼 그랜저의 얼굴이 바뀌었습니다. 테일램프와 뒷범퍼의 디자인도 이에 못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이 차를 12월 16일에 출시하기로 하고,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사진은 이 한장 뿐입니다. 클릭해서 사진을 자세히 보면 뒷 타이어의 한국타이어 글씨가 좌우가 뒤바뀌었네요. 찍을때는 차가 왼편을 향하고 있었던 것을 나중에 방향을 반대로 뒤집어놓은 모양이예요. 어쨌거나 사진상으로 볼 때 휠, 헤드램프, 그릴, 범퍼 디자인이 상당부분 바뀌었구요. 전반적으로 디자인 성향이 좀 더 스포티하게 바뀐 것 같습니다. 특히 범퍼 가드가 공격적으로 새로 붙었는데요. 이전 그랜저가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었다면 이번에는 좀 실험적인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댓글을 달도록 - 잠시만 참아주세요 안녕하세요? 김한용입니다. 어제밤부터 로그인 하지 않고 댓글을 달 수 있도록 했더니 특정 모델에 대한 경쟁사 영업사원들이나 관계자로 보이는 분들이 너무 많은 댓글을 달고 계십니다. 적절한 지적이나 토론이 이뤄진다면 좋겠는데, 특별한 이유 없이 특정 차와 다른 독자분을 헐뜯고 계셔서 어쩔 수 없이 댓글을 삭제하고, 로그인해야 댓글을 남길 수 있도록 수정했습니다. 저는 이런 댓글을 볼 때마다 깜짝 놀랍니다. 어떻게 저렇게 무모할 수 있을까 하구요. 욕설이나 악성댓글을 남기는 여러분들은 아마 모르고 계신것 같은데, 블로그나 포탈사이트에 로그인을 하지 않더라도 여러분들의 IP는 댓글과 함께 초단위로 기록됩니다. 그 순간에 어떤 IP로 글이 올라왔는지 알고 있다는 얘깁니다. 설마 IP가지고 날 찾을 수 있을까 생..
소문 많고 말많던 K7 출시…디자인은 일단 마음에 들어 사실 K7에 대한 여러가지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실루엣이 공개되기도 했고, 출시가 늦어지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간에 여러 설왕설래가 있기도 했죠. 어쨌거나 드디어 시판 됐습니다. 디자인을 보니 많은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만큼 대단한 차이긴 합니다. 특히 그랜저가 아니라 그랜저 후속모델에 쓰일 플랫폼을 이용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혹시나 하던 소비자들도 약간은 더 신뢰를 갖게 된 모양입니다. 이날 행사장에서 K7은 이렇게 등장했습니다. K7을 형상화했는지 벽이 K자로 갈라지면서 차가 등장하더군요. 잠시 후 이병헌씨가 K7의 앞에 등장했습니다. 이날 수백명의 참가자들이 있었는데요. 이병헌씨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열기도 대단했습니다. 하도 TV에 자주 나오는 분이다보니 친구같고 성격도 다 알고 있는 듯..
완전 딴판인 수출형 K7 - 오피러스 후속이라고? 기아의 K7이 해외 언론에도 공개됐습니다. 그런데, 디자인이 국내 공개된 것과 사뭇 다르군요. 사실 자세히 뜯어보면 헤드라이트 주변이 아주 약간 바뀌었을 뿐인것 같은데, 이른바 '자세'가 한결 훌륭한 듯 합니다. 사진을 잘 찍어 그런가요. 그리고 오피러스 후속인 것으로 알려졌다는군요. 국내는 오피러스보다 낮은 급의 모델로 알려졌는데, 사실 알고보면 축간거리에서 오피러스가 2800mm인데 K7이 2850mm으로 50mm 더 큽니다. 축간거리는 실내 공간을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축간 거리가 길면 대체로 실내 공간이 더 크게 나옵니다. 전장의 경우 오피러스가 5000mm, K7이 4950mm로 조금 짧긴 합니다만, 이는 오버행이 짧아진 것이므로 오히려 긍정적인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범퍼만 늘려 차 ..
“차는 달리기 위한 것” 어울림 스피라 시승영상 어제 강남 길이 무지하게 막히더군요. 이 인간들이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모두들 그 과정에서 짜증을 내고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포르쉐도 옆에 서있고, 아우디도 서있고, BMW도 서있고, 다들 1mm 씩 움직이면서 투덜댔습니다. 갑자기 도로가 온통 사회주의 평등 세상을 맞이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제가 뱅앤울룹슨이나 B&W 같은 오디오를 갖춘 차는 조금 나을거라고 얘기해왔죠. 그런데 어제 자동차 업계 관계자가 말씀하시더라구요. "차는 즐겁게 달리려고 만든거야. 그냥 한 지점으로 빠르게 이동하려면 지하철 타야지" "빠르게 달리려고 핸들도 만들고 브레이크도 만드는거야" 머리를 망치로 얻어 맞은 것처럼 느낌이 오더군요. 차에 뭐가 달려있든, 몇마력 터보차저가 달렸든, 초호화 나파 가죽이나 알칸타..
토스카 댓글에 대한 답 -(1) 댓글을 계속 올려주시니 답을 안할 수도 없고, 댓글로만 답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글을 또 올립니다. 댓글을 붙여주시면 그에 대해 저도 나름대로 글을 새로 써서 올리겠습니다. 이같은 글을 올릴 수 밖에 없는 점에 대해 다른 토스카 오너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사실 존경하는 토스카 오너분들도 계시지만, 댓글 올리는 분들 중에는 영업직에 계신 분들도 계신것 같고, GM대우와 직간접적인 관계가 있는 분들도 계신것 같습니다. 특정 차에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는 글이 올라올때마다 각각의 영업사원이 선량한 네티즌을 가장해 글을 올릴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로인해 소비자들이 왜곡된 정보를 얻게 될까 두렵기 때문에 이같은 글을 올립니다. 아시다시피 익명으로 댓글을 못 올리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
소름끼친 포르쉐 911 터보, 한국도로 불태울까 앞서 포르쉐 911 터보 포르투갈 시승기에서 짜릿하다 못해 소름이 끼칠 지경이라고 적은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국내 들여온 911터보는 또 기분이 색다르더군요. 서울 도로를 500마력으로 도로를 불태울 듯이 달린다. 생각만해도 다시 소름이 끼칩니다. 이날 행사는 아담한 지하 공간에서 이뤄졌는데요. 악단으로 등장한 분들이 무려 척맨지오니의 '산체스의 아이들'을 연주하시더군요. 브라스 밴드 너무 잘하셔서 감동했습니다. 척맨지오니라면 필소굿(Feel so good)으로 익숙하실건데요. 산체스의 아이들이 차에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한 것 같아요. 조수석에 계신분은? 그렇죠. 한때 저와 '황홀한 드라이브'를 찍었던 송지나씨입니다. 관련글: 레이싱 모델 송지나씨 오랜만! 황홀한 드라이브 송지나씨 미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