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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사진] 가을 단풍 가르는 바이크의 즐거움 요즘은 BMW 바이크 F650 을 타고 있는데요. 사실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쌀쌀한 날씨에 바이크를 탈 수 있을까 걱정을 했어요. 걱정은 기우였는지, 점퍼, 장갑, 헬멧, 부츠를 갖추니 전혀 춥지 않군요! 오토바이를 탄다는 것 자체가 약간의 운동량이 있으니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구요. 영하 이하에서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지금까지는 정말 상쾌하고 딱 좋습니다. 이렇게 추운데 바람까지 불면 얼마나 추울까 싶은 생각은 접어둬도 될 것 같아요. 사람 몸이 둥글둥글해서(나만 그런가) 바람을 가르며 지나갈 수 있네요. 더구나 훌쩍 높아진 하늘, 맑아진 공기, 노랗게 흩날리는 단풍 그 사이를 가르며 달리는 기분은 가을 바이크 라이딩이 아니고선 결코 느낄 수 없을테니까요. 이 바이크는 퍼포먼스가 강한 바이크는 아닙니..
연비 리터당 30km? 폭스바겐이 도요타 프리우스 추월 ‘세계에서 가장 연비가 높은 차’의 자리가 뒤바뀔 전망이다. 폭스바겐이 ‘2010년형 폴로 블루모션’을 내놓으면서 1.3ℓ 디젤엔진으로 하이브리드 진영 대표선수격인 도요타 프리우스 연비를 크게 추월한 것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5일 독일 하노버에서 한국을 포함한 세계 기자들을 대상으로 폴로 블루무션, 골프 블루모션, 파사트 블루모션 등 3개 차종을 선보이고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등장한 소형차 ‘폴로 블루모션’의 연비는 유럽기준으로 30.3km/ℓ에 달해 도요타 프리우스의 연비(유럽기준 25.6km/ℓ)보다 18.4%나 높다. 준중형 해치백인 ‘골프 블루모션’도 26.3km/ℓ로 프리우스 연비를 넘었다. 중형차인 ‘파사트 블루모션’은 22.7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폴로 블루모션의 경우 연료통이 비..
2분에 42만원…세계서 가장 비싼 현대車 드라이빙 스쿨 지난달 17일∼19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 ‘현대 제네시스쿠페 드리프트 드라이빙 스쿨’에 참가한 박모씨(30)는 씁쓸한 불쾌감을 갖고 있다. 참가자들이 12만~42만원에 달하는 참가비를 내고도 정작 차를 타는 시간은 2분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를 믿고 행사에 참여했지만, 정작 현대차 측은 현대家가 대주주로 있는 해비치리조트 등 계열사 매출을 올리는데만 관심이 있고 행사 진행은 ‘나몰라라’ 했다. 진행을 맡은 업체도 진행이 서툴렀다. 사진 출처: 제네시스 쿠페 드리프트 드라이빙 스쿨 행사 관련 현대차 보도자료 허술한 기획과 예정된 불만 행사는 처음부터 이상하게 돌아갔다. 현대차는 웹사이트를 통해 응모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추첨, 60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포르쉐 포르투갈서 신형 911 터보 출시 포르쉐는 18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신형 포르쉐 911 터보의 기자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리스본에서 출발해 유럽의 서쪽 끝인 포르투갈 까보다로까(Cabo da roca)와 산길을 잇는 공로 시승과 4.2km에 달하는 세계적인 트랙 에스토릴(Estoril) 트랙을 달리는 스포츠 시승으로 이어졌다. 공로 시승은 3일에 걸쳐 총 300km 이상을 달리는 일정으로,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서 출발해 신트라(Sintra)의 해안도로를 일주하는 코스였다. 이 행사는 해안도로의 절경과 고저차가 심한 좁은 와인딩로드를 적절히 배합해 기자들로부터 포르쉐 터보의 다양한 성능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승코스였다는 평을 들었다. 에스토릴 트랙에서 개최된 스포츠 시승의 경우 먼저 전설적인 세계 챔피언인 발터 뢰..
타이어 교체하러 언제가나…출장와서 교체해줘요 모든 운전자들이 적어도 2년에 한번정도는 타이어를 교체하는데요. 사실 이거 꽤 큰일이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멀리까지 가야 하는데다 간혹 뭔가 속는 느낌도 듭니다. 싼 타이어=오래된 타이어 라는 얘기도 있는데, 확인하는 법은 듣긴 하셨겠지만 일일히 확인하기도 어려울겁니다. 새것같은 중고일지도 모르죠. 보통 핸드폰이나 컴퓨터 같은 전자제품은 에누리니 다나와니 하는 웹사이트에서 철저하게 검색해 한푼이라도 싼곳을 찾아 쇼핑하게 되죠. 그런데 타이어는 카센터에서 끼워주는대로 끼워야 하고, 부르는 대로 돈을 내야 하니 좀 찜찜합니다. 2년에 한번씩 타이어를 끼우니 타이어 이름도 잘 모르겠고, 좋다니까 끼우긴 하지만 내 성향에 잘 맞는지 여부도 잘 모르는거죠. 이런 이유로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이 인기입니다. 타이어..
[오늘의사진] 캐딜락 뉴 CTS…설명해도 믿지 못할 것 9일 GM코리아는 캐딜락 뉴 CTS를 출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차를 무시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홍보 담당자가 "이 차는 독일차 능가하는 성능과, 일본차를 능가하는 마무리를 자랑할 정도로 상품성이 향상됐다"고 여러차례 얘기했지만, 전 "에이 그럴리가" 라고 답했습니다. 직접 보기 전엔 아무리 말해도 믿지 못했던거죠. 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여러분들도 아마 믿지 못할겁니다. 저는 지난번 캐딜락 CTS 3.6리터 모델을 시승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미국차에 대한 선입견을 깰만 했습니니다. 이번 뉴 CTS도 놀라운 경지에 오른 차입니니다. 성능과 마감품질면에서 어떻게 이렇게 빠른 시간내에 달라질 수 있는지 불가사의할 정도입니다.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라는 GM이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모두 타보세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달 26, 27일 양일간 기자들을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S클래스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승행사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고성능 모델인 S63 AMG과 S600, S500, S350 및 S400하이브리드 모델 등 국내 출시된 S클래스 전 모델을 돌아가며 시승 할 수 있도록 했다. 선두차량은 C63 AMG, ML63 AMG, SLK350 등 고성능 차량들이 동원됐다. 2인 1조로 차량에 탑승한 기자들 중 일부는 뒷좌석에 승차해 승차감을 테스트하고 일부는 직접 운전을 하면서 차의 성능을 테스트했다. ◆ S600 … 럭셔리만으로 만족 못하는 최첨단 차 첫번째 시승 차량이었던 최상위 모델 S600은 감탄의 연속이었다. 호화스러운 것은 물론 성능과 첨단기능이 최고 수준까지 올..
도요타 RAV4와 현대 투싼 ix 비교시승 해보니 3일 도요타 시승행사장에서 RAV4를 시승하고, 이어 현대 투싼 ix도 시승했다. 간격이 불과 1시간도 되지 않아 두 차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었다. 먼저 도요타 RAV4을 시승했다. RAV4는 3210만~3490만원으로 최근 수입 SUV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관심을 끌어모으는 차량이다. 차 외관은 타이어가 뒷문에 달려있다는 점과 뒷문을 오른쪽으로 당겨 열어야 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쌍용 코란도, 현대 갤로퍼, 혼다 CR-V,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등도 과거에는 이런 디자인이었지만 요즘은 모두 위로 열리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이처럼 문이 열리는 차는 인도 측에서 짐을 들어 차에 싣는데 어려움도 있다. 차가 왼쪽으로 달리는 일본이나 영국에 적합한 형태다. 실내에 들어서자 우선 독특한 대시보드 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