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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서울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핸드폰도 바닷물에 빠뜨리는 등 문제도 많고 간간히 탈도 있었지만 그래도 좋더군요. 보라카이 ㅋㅋ
의외다 이 차 (2)…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시승기 메르세데스-벤츠 B클래스 시승기를 썼습니다. 시승기를 쓰다보니 너무 잘 써준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차는 정말 잘만들어졌더라구요. 물론 내비게이션과 전동시트가 없는 점은 두고두고 욕먹을 부분이긴 합니다. 여러 안전 장비등이 얼토당토 않게 빠진 점도 좀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차의 근간은 잘 만들어진게 분명해요. 초 고속의 영역에서 이처럼 안정감 있는 소형차는 처음보는 것 같아요. 응당 있어야 할 풍절음이 억제돼 이질감 같은게 느껴지기까지 한다니까요. 더구나 3790만원에서 시작하는 가격은 골프나 미니 같은 소형 해치백 들을 바짝 긴장 시킬 만 해요. 아래는 어제 제가 2시간 가량 시승 해본 소감(이라기엔 너무 길지만)입니다. ----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벤츠 A클래스와 B클래스가 어떻게 ..
의외다 이 차(1)-르노삼성 SM5의 연비…시간당 스타벅스 한잔 제가 자동차 기자라고 하면서도 그동안 자동차라면 현대기아차와 독일차 얘기밖에 안한것 같아요. 가만 생각해보니 시승도 그런 차들 위주로 했더라구요. 참나.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편식없이 여러 브랜드 차들을 타본 결과를 말씀 드려보려 합니다. 사실 제가 그동안 블로그에는 적지 못했지만, 타본 차중에도 의외로 대단했던 차들이 많았거든요. 오늘도 역시 의외의 자동차를 시승하게 됐네요.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던 르노삼성 SM5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번에는 공인연비 14.1km/l에 달하는 모델이 나왔다고 해서 시승하게 됐습니다. 르노삼성은 사실 차를 잘 만들어 놓고도 내외부의 정치적 문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회사죠. 다른건 모두 뒤로 하고 제품을 놓고 보면 대단합니다. 저도 이번에 시승해보고 정..
[영상] 골프 카브리올레의 출시행사…"오픈 에어링을 나눠주는 공산당 같은차" 오늘은 골프 카브리올레의 출시행사가 있었습니다. 골프 카브리올레의 의미는 큽니다. 기존 오픈카는 돈 많은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는데, 이 차는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차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70년대 골프 GTI는 '돈많은 사람들, 스포츠카 전유물이던 아우토반 1차선을 국민들에게 나눠준 민주적인 차'라는 거창한 수식어가 붙어있는데요. 사실 기냥 나눠주는건 민주적이라기 보다는 공산주의적이죠. 이 공산당 같은 차는 골프 카브리올레입니다. 엔트리 수입차 수준의 가격이 책정 돼 있을 뿐 아니라 4명이 타고 일상적으로 타고 다닐 수 있는 실용적인 면도 갖췄습니다. 흠 그래요. 소프트톱을 열어 놓는다면야 뒷좌석에 베이비시트를 넣고 빼는데도 편리하겠는데요? 짐도 많이 실을 수 있을것 같구요. 아래는 -잘 찍..
마세라티 그란 카브리오 스포트 출시행사…아아~ 슬픈 애로 영상 마세라티 그란 스포트 출시행사 영상을 담아보았어요.역시 이번에도 직접 찍고 편집까지. 절대 살 수 없는 차라서 그런지 영상이 어째 좀 슬퍼졌어요. 나중엔 약간 애로 비디오 비슷하게 흐르는 것 같기도 하고.ㅋㅋ 하여간 보시고 평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참,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는 이탈리안 특유의 우아함에 마세라티만의 아이덴티티가 조화를 이룬 모델로 마세라티의 F1 우승 모델 ‘250F’의 ‘로쏘 트리온팔레’ 컬러를 차용해 스포티함을 더했으며, 최고 출력 450마력(7,000rpm), 최대 토크는 52kg•m(4,750rpm)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85km 인 차라고 합니다. 아래는 보도자료이탈리안 하이 퍼포먼스 카 마세라티 공식수입사 ㈜FMK가 4인승 카브리올레 ‘그란카브리오 스포츠(Gra..
[동영상] 벨로스터 터보 시승행사…씨스타 보라, 이렇게 섹시해도 되는건가? ^^ 현대차는 벨로스터 터보의 시승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그런데 슈퍼모델분과 씨스타 보라양이 등장해서 너무너무 눈길을 끌어버리셨어요.^^ 그래서 이 영상에 벨로스터는 별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ㅋㅋ 한번 보시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의견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진도 찍었습니다. 화보 링크는 : 씨스타가 함께 한 벨로스터 터보 출시현장
포르쉐 신형 911 영상 시승기…안티라도 반할 수 밖에 사실 포르쉐는 제게 애증의 브랜드입니다. 포르쉐 수입사인 슈투트가르트스포츠카의 홍보담당자 이재원 이사와의 사소한 다툼이 점차 커져 지금까지도 티격태격 하고 있거든요. 당시는 이래저래 논쟁의 여지가 있는 상황(이 상황은 다음 글에 적어보겠습니다)이었지만, 백번 양보해서 '내가 잘못했다' 하는데도 좀체 풀리지가 않네요. 이재원 이사는 제게 탑라이더 사장과 함께 공동 사인을 한 '사과 공문'을 보내면 시승차를 내주겠다고 하는데, 도저히 그렇게까지는 못하겠어요. 하지만 신형 포르쉐 911은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도저히 타보지 않고는 못베기겠더라구요. ^^;; 예전에 지인이 포르쉐를 구입한다고 해서 한 영업사원 분을 소개시켜 드린 적이 있어요. 이번에도 이 딜러를 찾아가 시승을 요청했지요. 흔쾌히 차를 내주시더군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 출시…이름이 뭐 이리 복잡해? 오늘은 람보르기니 출시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출시한차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헥헥) 입니다. 이 복잡한 이름 중 하나라도 빼놓으면 이 차가 아닌거죠. 에 이 어려운 이름을 하나씩 설명 드리겠슴다. -- 가야르도 가야르도는 이 차의 모델명입니다. 람보르기니에서 이렇게 생긴 작고 잘달리는 차를 가야르도라고 부릅니다. 람보르기니의 최고모델인 '무르시엘라고'의 축소판으로 나온, 베이비 람보르기니라 할 수 있습니다. 차체가 작기 때문에 주행성능은 오히려 뛰어나 레이스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한국 소비자들은 이런 차보다는 무르시엘라고를 선호하는 모양입니다. LP570-4 이 복잡한 이름은 람보르기니의 독특한 작명법인데요. LP는 Longitudinal Placed의 약자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