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흥미꺼리/오늘의 사진

현대차 신형 그랜저 최초 공개…‘패달 밟지 않고도 달리고 서고’

도망자 플랜B에서 비가 타는 차로 그랜저가 나온다는 군요.

어째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 같기도 한데.

심지어 비가 차의 베일을 벗기는 장면을 넣고, 여러 특별한 기능을 소개하기도 한다더구만요.

드라마 제작비 수억원을 내기 때문에 이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드라마 PPL을 제한한다며 일부 옷 상표를 모자이크 하는건 뭐고, 이렇게 공개하는건 뭔지 모르겠어요.


특이한 기능은 가속패달이나 브레이크 패달을 밟지 않아도 스스로 가속/감속/정지/다시 출발까지 이뤄진다고 합니다.

운전자가 잠들어도 차는 알아서 달리겠네요. 핸들만 제대로 돌아가면 정말 좋을텐데요.

아래는 제가 보도자료를 살짝 손본 기사.

---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드라마『도망자 플랜 B』의 24일(수) 방영분을 통해 신형 그랜저의 외관을 최초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방영분에서는 극중 주인공 비(본명 정지훈)와 이나영이 신형 그랜저를 덮고 있는 위장막을 벗겨내 차량에 탑승한 후 적들의 포위망을 빠져나가는 장면에서 신형 그랜저의 외관 모습이 최초로 공개된다.
 
신형 그랜저는 ‘웅장한 활공(滑空)’을 뜻하는 ‘그랜드 글라이드(Grand Glide)’를 콘셉트로,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해 웅장하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역동적이며 유려한 캐릭터라인의 측면부 ▲리어 LED 램프와 와이드 리어 범퍼로 하이테크적 이미지와 볼륨감을 한껏 강조한 후면부 등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또 다음 주 방영분에서는 외관 모습에 이어 신형 그랜저의 내부 인테리어가 최초로 공개되며, 특히 신형 그랜저에 국산차 최초로 적용될 예정인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Advanced Smart Cruise Control)’이 소개될 예정이다.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전방 차량과의 차간거리 또한 자동으로 조정할 뿐만 아니라, 앞차의 급정거로 차간거리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 돌발상항 발생시 자동 정지 및 재출발 기능까지 지원되는 첨단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