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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달리는 F1 차량 앞에 뛰어들어 충격을 준 일본인

컬럼부스는 신대륙을 발견했죠. 아이작 뉴튼은 만유인력을... 모두가 인정하는 '대단한 인물'이 된다는 것은 그런겁니다.

아니아니, 뭐 그렇게 먼 사례를 들 필요도 없어요.

올림픽에서 우승하는 사람들 얼마나 멋집니까.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요.

그런 사람들이 칭송받고, 자랑스러운 '위인'이 되잖아요.

우리 어렸을때만 해도 장래 희망이라는건 시바이쩌 같은 위대한 의사가, 에디슨 같은 발명가가 된다는 그런거였죠.  

그런데 요즘은 어떻게 된 건지 벼라별 인물들이 다 세계 최고라고 뽐냅니다.

우리나라에선 남들 앞에서 비닐옷을 입고 다니는 여성이 나잘났소 하고 돌아다니는가 하면,

러시아에선 지하철에 매달려 한정거장을 달리는 청년들도 있었죠.
 

 
이런걸 하다가 열차에서 떨어지거나 부딪쳐서 중태를 입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말 멍청한 영웅심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그런데 이 보다 더 멍청한 헤프닝이 최근 일본에 일어났습니다.

이 양반은 무슨 생각이었는지, 일본에서 레드불팀이 F1 머신을 주행하는 데모런 행사에서 갑자기 F1 머신 앞에 뛰어들어 차를 뛰어넘으려 했다는 겁니다. 뛰어 넘으면 영웅이 될거라 착각한거죠.

당연히 생각처럼 안됐고, 그만 차량 한쪽에 발이 치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고 합니다.

동영상 중간쯤 부터 보시죠.


F1은 이렇게 장난칠 수 없는 경기입니다. 많은 이들이 F1 머신에 치어서 사망했으니까요.

실제로 만약 저 양반이 F1머신에 부딪쳤다면 이런 일이 벌어졌을겁니다. 로드킬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