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충격적인 뉴스가 될 것 같네요.
사고로 인해 현대차 아반떼의 사이드 에어백이 폭발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운전자의 얼굴의 상당 부분을 찢고, 귀가 잘려나가는 사고가 발생했기 떄문입니다.
미 정부는 자동차의 사이드 에어백이 폭발하면서, 이로 인해 운전자의 귀가 반으로 잘린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원인 규명에 나선 상태입니다.
관련기사 : http://www.top-rider.com/news/articleView.html?idxno=9952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14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이번 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게 되면 2012년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12만3000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아반떼 오너에 따르면 4월 7일 사고로 아반떼의 운전석 사이드 에어백이 터졌으며, 금속으로 된 브라켓이 함께 튀어나와 귀를 썰어냈다(Slicing)고 주장했습니다.
운전자는 사고후 운전석 바닥에 떨어져 있던 해당 금속 부품의 사진을 찍어 정부에 제출한 상황입니다.
NHTSA 또한 이 금속 부품이 운전자의 귀와 얼굴을 찢은 원인이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측은 "사이드 에어백으로 인한 문제는 아직 한번도 보고된 적이 없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대차 측은 NHTSA의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아직 사고 차량을 직접 살펴보거나 하는 정도로 조사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 지난 6월부터 지금까지 2012년형 신형 아반떼(MD)를 16만4천대(일부 구형포함) 판매해왔으며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가 돼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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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에어백하고 무슨 악연이 있는지, 터져도 문제 안터져도 문제네요. 미국에서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서 문제가 있다는 글이 심심찮게 보이기도 합니다. 잘 나가는 만큼 이런 민감한 부분에 더 신경 써줘야 할겁니다.
미국에서 갑자기 잘나가다보니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우려가 됩니다. 오얏나무 밑에선 갓끈도 고쳐매지 말라 했는데, 흠 잡힐 행동을 최소한으로 줄여 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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