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정동길에는 콩두라는 독특한 식당이 있어요.
식당이 있다는걸 알지 않고서는 절대 들어오지 않을 이런 골목.
이게 맞나 싶어서 두리번 대면 '콩두' 오셨나요. 하면서 안내를 해줍니다.
여기 이런 골목으로 쓱 들어오면
의외로 이런 한옥 건물이 나옵니다.
멀리서보면 작은 구멍가게 같은데
자세히 보면 읭? 무슨 대궐 같은 문입니다.
안에는 이불장이... 무슨 박물관에 온 기분이 듭니다.
인테리어가 한국식을 강조한 독특한 것입니다.
헉 복도가 길기도 길다.
들어가고 또 굽어 들어가면
이런 방이 나옵니다.
뭐 식사는 굉장히 독특하고,
외국인 손님들과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재미있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이야기 꺼리가 되는 한식들이예요.
특히 디저트는 이런식.
접시에 동양화를 그려놨네요.
'톡톡'이라고 하는
입에서 튀는 어릴적 먹던 그 사탕. 그게 여기 들어있어서 재밌었습니다.
오늘 뵌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브리타제에거 사장님
맛나게 식사 잘 얻어먹었습니다.
이날 나눈 얘기는 오프더레코드로 하기로.
집에 가는데 다들 자동차 기자니 차들이 다 제각각입니다.
저만 회사차고 다른 분들은 시승차를.. ㅠㅠ 좋겠다.
이건 전 한번도 못타본 그 귀하다는 Q50입니다.
밤에 보니 테일램프가 꽤 존재감 있네요. 쏘나타와 닮았다는 생각은 낮에만 드네요. ^^
실내는 막 멋있고 그렇지는 않습니다만 매우 깔끔하고 좋습니다.
다만 이전 G37에 비해 조금 작아진 것 같기는 합니다.
운전석도 예쁘게 잘 만들어졌어요. G37이 좀 고리타분한 면이 있다면 이 차는 좀 스포티하고 젊게 바뀐 듯 합니다.
이 차는 2.2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했다는군요.
알고보면 이 엔진은 벤츠가 만든겁니다. 벤츠 직원들이 '참 좋은차'라고 칭찬하더라구요.
휠은 투톤으로 만들어졌고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전면부는 우락부락한 마스크. 정말 멋진 디자인입니다.
음. 옆에는 BMW의 신형 X5가 서 있네요. 우리도 타고 시승기 써보고 싶은데 언젠간 탈 기회가 있겠죠. 안주면 할 수 없구요.
여튼 장안의 화제 Q50을 보는건 이렇게 잠시였습니다... 만
Q50 하이브리드/디젤 모델을
내일 모레 시승하기로 했으니
시승 끝나면 시승기를 잽싸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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