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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콘셉트카 '에그란', "에그머니 보는 사람이 부끄러워" 기아자동차가 24일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처음 선보인 '에그란를 본 관람객들이 각기 다양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 차는 작년 현대기아차연구소내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통해 공모해 만들어진 차량으로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내장해 실제 주행도 가능하다. 에그란은 차에 올라 탄 사람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몸을 기울이면 해당 방향으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 기아차가 사내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내놓은 콘셉트카 '에그란'계기반 등 정보를 HUD처럼 노면에 투사함으로써 운전자는 별도 계기반이 없이도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 또한 특징이다. 기아차는 이 차가 "운전자 하중을 이동하고 손잡이를 밀고 당기는 등 차와 교감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한 차"라고 설명했다. ..
남자들은 못보는 사진 - 부산모터쇼 버전 오늘은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입니다.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 중인데요. 우선 이 사진을 보시죠. 남자들의 80%는 아직도 다니엘 헤니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쉐보레 콜벳 시승기 - "유럽차 한국차 다 덤벼라" 미국 영화 산업은 직간접적으로 미국 제품의 판매에 영향을 끼치는 듯 하다. 특히 트랜스포머와 쉐보레 스포츠카의 경우는 아무리 떠올리기 싫어도 떠올려질 정도로 서로 긴밀한 관계. 우선 영화에서 오토봇의 가장 큰 특징은 수가 열세라는 점에 있다. 몇몇 영웅들이 수많은 디셉티콘을 무찌르는 광경에 비로소 감탄하게 된다. 디셉티콘은 정말 다양한 기능과 잔재주를 부리지만, 오토봇은 우직하게 정도로 밀어붙이는 점도 인상적이다. 마침내 커다란 덩치와 강력한 힘으로 대변되는 옵티머스 프라임이 바로 미국적 영웅의 정점을 찍는다 하겠다. 콜벳을 타면 그런 광경이 떠오른다. 수많고 다양한 기능의 유럽산 스포츠카나 한국산 스포츠카와 싸워 이기는, 힘세고 우직한 자동차. 적어도 미국인들은 그렇게 느낄것 같다. 실제 콜벳은 고급 ..
아우디 Q3 - 국내 시장서 누굴 먹고, 누구에게 먹힐까 소형 SUV인 아우디 Q3가 드디어 국내 출시 됐습니다. 이 차는 아우디 A3를 기반으로 만든 차로 폭스바겐 티구안과 매우 비슷한 포지션입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가격이 5460만원 인데요. 요즘 수입 SUV들이 없어서 못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가격에 뜨끔 하는 브랜드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보도자료 일부 아우디 코리아(대표 트레버 힐)의 프리미엄 컴팩트 SUV ‘뉴 아우디 Q3’가 5월 21일(월)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설치된 ‘Q3 큐브(Qube)’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국내 첫 선을 보였다. 외부는 전형적인 아우디 디자인을 그대로 간직하되 여타의 SUV와 구별되는 쿠페형 스타일이다. 트렁크의 용량은 460리터에서 뒷좌석을 접었을 때 1,365리터까지 늘어난다. 뉴 아..
아우디 Q3 국내 출시 아우디 Q3 가 국내 출시. 전시 공간에서 예술 작품과 함께 전시. 10개의 스피커. 아우디 뮤직 인터페이스로 오디오 비디오 플레이. 폭스바겐 티구안이나 x1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듯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시승기] 도요타 프리우스 34.5km/l 연비주행 '비결' 프리우스는 조용하고 경쾌한 주행성능과 실용적인 실내를 갖춘 다재다능한 차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그런 장점을 모두 뒤로 한 채 연비를 가장 먼저 언급할 수 밖에 없다. 워낙 빼어난 특장점이어서다. 최근 도요타코리아는 프리우스의 연비를 강조하기 위해 매주 기자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연비 운전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첫째는 기자가 33.3km/l의 연비로 1등을 하고 말았다. 프리우스의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감안하면 그리 높은 연비가 아닐지 모르지만, 이 정도 연비를 내는 방법을 고스란히 털어놔 본다. ◆ 준비 과정 - 연비운전 절반은 여기서... 연비 운전 경쟁은 준비과정에서 절반 이상이 판가름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 주행 실력은 비슷비슷한데다 당일 컨디션이나 도로 상황 등 외부요인이 작..
BMW 이노베이션데이의 충격…우리 전기차와 무엇이 다른가 보니 그저께 'BMW 이노베이션데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BMW의 최신기술인 전기차 콘셉트, 즉 i3와 i8을 국내에 소개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 차들을 처음 본건 작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였고, 벌써 8개월 정도 된데다 직접 본것만도 한 너댓번 되니 조금 식상한 느낌이었습니다. 전기차가 대순가. 뭐 너도 나도, 심지어 중국 회사도 만드는 거잖아. 라는 생각이 들었던거죠. 그런데 한국에서 등장시킨 i3, i8를 보고 있자니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음... 전기차라면 이런거 아니었어? 이런거? 아님 이런거? 그렇게 생각해 왔었지요. 전기차라는게 워낙 배터리 가격이 비싸서일반 자동차 수준으로 가격을 낮출 수가 없으니어쩔 수 없이 경차 플랫폼을 이용해야 하고, 어쩔 수 없이 보기 흉하고 마음..
현대차 유로 2012에 차량 후원?…저 버스는 왜 빠졌나 알고보니 현대차가 유로 2012에 차량을 후원한다는 보도자료를 보내왔습니다.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차량에 래핑을 하고 차량 공급을 지속적으로 해서 현대차의 인지도를 향상시킨다는 전략입니다. 그런데 여기 좀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저 뒤에 보이는 현대 로고와 기아차 로고가 찍힌 버스는 모두 현대기아차 버스가 아니라는 겁니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유럽에서 개최된 유로2008이나 2006 독일 월드컵 등에 현대기아차 로고가 붙은 버스가 지원 되긴 했지요. 하지만 이 차들 역시 현대기아차 제품이 아닌 유럽산 자동차였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아직 유럽 주요 거점에 대형 버스 판매를 시작하지 못했고, 따라서 독일 월드컵이나 기존 유로 2008 등에 사용된 현대기아 로고가 붙은 버스는 모두 독일 다임러의 자회사인(얼마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