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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9의 개망신 동영상, 벌써 길에 멈춰…왜 못 움직였을까 이번엔 기아 K9이 개망신을 당했어요. 출시 불과 10여일만에 강남 한복판에서 멈춰섰기 때문이죠. 오늘 오전 10시경 강남구청 앞 도로에서 임시번호판을 장착한 기아 K9이 2차선에 멈춰섰고 이로 인해 주변이 정체가 일어났습니다. 신차인만큼 주변 사람들의 눈총도 더 뜨거웠는데요. 당시 기아차 관계자들도 재빠르게 달려왔지만 이 차가 멈춰선 원인은 아직 알 수 없다고 하네요. 임시 번호판이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소비자에게 전달 될 차량은 아니고, 현대기아차에서 사용하는 차량인 것 같은데요. 그래도 초기 품질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상승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가장 이상한 점은 이 차가 길 한복판에서 꼼짝도 못했다는겁니다. 보통은 차가 멈추면 기어를 중립으로 옮겨서 차를 가장자리로 빼잖아요. 그..
의외다 이차(3) - 르노삼성 SM7 시승기…'안티 스포티', 확고한 부드러움 이번에 다시 시승한 르노삼성 SM7, 의외로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타볼 수록 추구하는 방향이 뚜렷한 차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 막연히 엔진 최대출력이나 연비 등 숫자로 대변되는 요소들만이 자동차를 고르는데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는게 아닌가 생각될 정도인데, 실제로는 그보다 중요한게 많지요. 우선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많은 준대형차라는 그랜저와 K7은 퍼포먼스 세단의 느낌이 매우 강합니다. 이 차들은 4기통 고성능,고연비화 된 GDi 엔진을 갖췄습니다. 그러다보니 정차시 진동과 소음이 비교적 크고, 가속시 치고 나가는 느낌이 강조 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말하자면 가속페달을 밟으면 부와아아아앙~ 이런 느낌을 주고 있는겁니다. 대다수 차량의 선택권을 갖고 있는 사람, 즉 젊은 남성 운전자들이라면 이런 사운..
잉? 내 네이버 계정이 해커에게 털리다 제 네이버 계정이 털렸나봐요. HTTP://BLOG.NAVER.COM/DIGITRIO 우째 이런일이. 제 계정에 이상한 글들이 잔뜩 올라오고, -> 이건 삭제했지만. 오른편에 이상한 도박사이트 광고가 붙고 -> 이건 삭제가 불가능 기사 퍼머링크가 이상한 URL(k77777...)로 바뀌어 있고 -> 이것도 수정 불가능 아이디/패스워드야 어떻게든 해킹 했다 하더라도사용자가 직접 수정할 수 없는 영역을 어떻게 해커가 수정했는지, 네이버 시스템의 문제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네이버 사용하고 있지 않아 다행이지만, 너무 쉽게 뻥 뚫려 버리는 것 같아 답답하네요. 에효. 일단 네이버에 신고합니다... 만 별 뾰족한 해결책은 없을것 같네요.
美서 소형 럭셔리카 비교…BMW 328i, 1등 하고도 '갸우뚱' 최근 신형 BMW 3시리즈에 대한 세계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작 세부적인 면을 살펴보면 기존에 호평 받던 일부 가치가 훼손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유력 매거진 카앤드라이버는 지난 3일(현지시간) '엔트리 럭셔리 세단'에 대한 비교 평가 결과를 게재 했다. BMW 328i, 아우디 A4 2.0T 콰트로, 인피니티 G25, 메르세데스-벤츠 C250 스포트, 볼보 S60 T6 AWD 등 총 5개 차를 비교한 이번 평가는 차량, 파워트레인, 섀시, 경험 등 총 5개의 주요 항목으로 나눠져 있다. 평가 결과 신형 BMW 328i(국내 미출시)가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아우디 A4가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7년만에 나온 완전한 신차이니만큼 328i가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당..
현대기아차 관계자, "우리가 왜 급발진 방지장치 달아야 하느냐"면서... 최근 현대기아차의 안전에 대한 인식은 정말 점입가경이라 할 수 있겠어요. 이번에는 제가 현대기아차 관계자에게 "기존 차들에 스마트페달(급발진방지장치 중 하나)를 달아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아니, 우리가 기존차에 왜 급발진 장치를 달아야 하느냐"면서 버럭! 하더라구요. "그 차들도 아무 문제 없는데, 우리가 새로운 안전장치를 개발해 장착한 것"이라면서 "예를 들어 에어백 같이 새로운 안전장치가 나올때마다 기존차를 다 불러들여 수리하라는건 말이 안되는거 아니냐"고 말하더군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우리가 전자식 가속페달을 달아달라고 했냐구요. 그냥 케이블식 가속페달이었다면 문제 없었잖아요. 새로운 기능을 장착했고, 문제점을 뒤늦게 발견했다면 안전장치도 따라서 장착해주는..
대륙의 흔하디 흔한 탈것 - 노리고 있나? -_-;; 오늘의 사진. 중국 북경 한인타운에서 본. 흔하디 흔한 탈 것. 두리번 거리면서 잘 피해야 함. ㅠㅠ 너무 무섭. 노리고 있는건 아닐까 싶음.
월스트리트 저널에 김한용 기자 등장했다고? 그런 제보를 받아서'아무리 봐도 없던데 뭔소리냐'했더니만 이 링크를 보내왔네요. 영상이 끝나면 관련링크에 제 얼굴이 쪼꼬맣게 나온다고. "아니, 이 넘이 농담하는것도 아니고!" 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약간은 기분 좋네요. ㅋ 사실 여기 관련 영상은 본인이 자주 보는 사이트들을 기준으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한국에서 한글을 쓰는 사람이 이 영상을 끝까지 보면 한국 얘기가 나오게 되죠. 저 관련기사만 봐도 왼쪽 위는 택시 급발진오른쪽 위는 아까 언급했던 '자기 최면 급발진'왼쪽 아래가 저. 왼쪽 오른쪽은 이후상씨가 올린 YF쏘나타의 가속영상. 뭐 그런 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들 상당수가 이 영상을 본 것 같습니다. 댓글을 보면 전에는 한국어 욕만 올라왔는데요즘은 영어 욕이나 스페인어 욕, 일본어욕도..
급발진으로 오인하기 쉬운 사고…브레이크 램프는 그게 아니예요 요즘은 '급발진 사고'가 참 많지요. 급발진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한번 쓰겠습니다만, 우리가 아는 모든 급발진 사고 중 99%는 말 그대로 '급발진'이라기 보다는 브레이크를 밟는 대신 가속페달을 밟아서 발생하는 사고입니다. 나머지 1%가 급발진이라고 말할수 있는데, 그 또한 알려진 것처럼 미스터리어스한 영역이 아니라, 인재라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것도 나중에 쓰도록 하지요. 중요한 것은 최근 급발진이라고 도무지 볼 수 없는 것을 가지고 와서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일이 자주 일어났을때, 가장 큰 문제는 일반 운전자들이 정말 급발진이 흔한 것으로 잘못 인식하고 자신이 가속페달을 밟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로 발을 옮겨 밟는대신 '앗 지금 급발진을 하고 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