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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주차문제 한큐에 해결, 접이식 자전거를 사다

뭐 복잡한 곳에 가면 주차장이 없어서 참 문제죠.

주차 문제를 한큐에 해결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접이식 자전거를 사서 트렁크에 넣고 다니는거죠. 이로서 더욱 발빠른 김기자가 되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살펴보았는데, 그 중에 디자인면에서나 크기면에서 가장 나은것은 코렉스 자전거 D-Day였습니다.

가격은 19만5천원, 무게는 11.2kg 였으니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고 차체가 작기 때문에 비교적 가벼운 편입니다.

일반 스틸로 만들어진 접이식 자전거 제품은 15kg이 넘어가는데, 이 경우 탈때는 몰라도 접어서 트렁크에 넣을때 매우 힘드니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끝까지 경합을 벌였던 것은 3만원이나 저렴한 아메리칸 이글 브랜드. 무게도 비슷하고 성능도 비슷합니다만. 디자인이 약간 아쉬워서 탈락.


 
열심히 세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 알톤 매장에서 구입했습니다. 인터넷 가격보다 조금씩 저렴하더군요. 전화번호는 광고 같아서 생략합니다만, 석촌역 근처입니다.

자전거 처음 타보고 무지 좋아하는 발빠른 김기자.

1) 핸들을 이렇게 접고... 2) 옆구리를 접고 3) 안장을 넣으면.
짜잔. 이렇게 변신합니다.


4바퀴 달린 자전거 케이스에 넣은 모습.


너무 복잡해서 자전거를 넣고 그 위에 다시 짐을 쌓아두어야 합니다. 앗, 본의 아니게(?) 푸조의 PPL이 등장하는군요.



자전거를 간만에 타보니 참 상쾌하고 좋더군요.

서울에 자전거 인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인도로 다니면 보행자한테 불편을 끼치게 되고 차도로 다니면 차들에게 미안하더군요.

사실 선진국들이 땅이 넓어서 자전거 전용도로 있는게 아닌데, 되도록이면 우리도 자전거 도로 확충해서 자전거를 단순히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게 아니라 실제 교통수단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