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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각종 국제모터쇼

[파리모터쇼] 정명훈, 정의선 부회장 기아차 POP에 눈이 '휘둥그레'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이 2010파리모터쇼에서 기아차 부스를 찾아 신형 콘셉트카 POP에 앉아 차를 살펴봤다.

정명훈은 "차가 참 멋지다"면서 연신 각종 부품을 만졌다. 

곁에 서있던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이 차를 처음 보는 듯 기아차 디자인 책임 부사장 피터슈라이어와 기아차 유럽 디자인연구소 직원에게 "백밀러가 없는데 뒤는 어떻게 보느냐"고 질문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질문을 통해 관심을 표했다. 


이 차량은 백밀러가 없는 대신 양쪽에 달린 후방 카메라를 이용해 운전석에서 뒤를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정명훈은 차에 앉아 실제 작동되는 모습을 보고 "여기 모니터를 통해 뒤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차량은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현대기아연구소에서 개발한 차량으로 프랑스 디자이너들이 주축이 돼 디자인한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