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와 아이폰4 화면 잠깐 비교해보니

오늘 갤럭시 S2를 가진 분을 뵈었습니다. 이쪽 바닥에서 알아주는 얼리 어댑터로 닉네임을 약자로 하면 공교롭게 DKNY가 되는 분이죠.

여튼 이 DKNY님이 정말 맛있는 밥도 쏘시고, 갤럭시S2도 구경시켜 주셨습니다.

이게 그 말로만 듣던 갤럭시S2.

넓은 화면이 대단히 인상적이네요. 4.3인치라니. 위압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뭐, 뭐야 좀 무서워" 이런 느낌도 들었습니다.

색상도 원색이 무척 잘 표현되고 깨끗해 보이는게 좋았습니다.

DKNY님이 이런 밥을 쏘신겁니다. 이곳은 하남에 위치한 마방집. 정말 맛나네요. 멀리 오대산 정도나 가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산채가 일품이었습니다.

이어 서래마을에 있는 오시졍(5SIJUNG)으로 이동했습니다.

아이스크림 슈. 직접 만든 슈 안에 고급스런 아이스크림과 견과류가 들어있는데. 이렇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슈는 처음 먹어봅니다.

슈프레를 시켰는데 이렇게 예쁘게 데코레이션을 해주네요. 저 염소가 슈플레를 옅보면서 입맛을 다시고 있는 것 처럼 보이네요."아 저거 참 맛나겠구만~" 이렇게 얘기하는 느낌?

슈플레만 먹으면 지겨울 수 있으니, 아이스크림을 곁들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했습니다.

아 딴 얘기가 길었네요.

까페 조명아래서 삼성 갤럭시S2와 애플 아이폰4의 화면을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왼편이 갤럭시S2, 오른편이 아이폰4입니다.

1. GPS : 아이폰 win

아이폰은 무슨 방법으로 실내에서 GPS가 잡히는지 그 비결을 모르겠지만, 여튼 아이폰은 실내에서도 바로 현재 위치를 잡아버리네요. 갤럭시S2는 약간 동떨어진 곳으로 잡고 있는데, 계속 움직입니다. 어쩌면 갤럭시S2에 WI-FI가 꺼져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2.밝기 : 아이폰 win

양쪽 다 최대 밝기로 세팅했는데 이런 화면이 나왔습니다. 밝기는 갤럭시가 더 밝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아이폰 쪽이 약간 더 밝은것 같습니다.

3. 화면 크기 : 갤럭시 S2 win
크기는 보시다시피 압도적으로 갤럭시 S2가 큽니다. 해상도는 더 낮다고 하는 것 같으니 텍스트를 볼 때보다는 동영상이나 사진을 볼 때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을

4. 화질 : 아이폰 win

화질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겠는데요. 우선 원색 표현만 놓고보면 갤럭시 S2가 더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원색이긴한데, 자세히 보면 색이 꽉 채워져 있지가 않고 듬성듬성하게 보입니다. 마치 TV 브라운관을 보는것 같아 보이네요.

팬타일 디스플레이가 아니라고 했는데, 왜 이렇게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이렇게 심하게 차이가 나 보이는 것이고, 실제로 보면 둘은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실제로는 아이폰 쪽이 약간 안정된 느낌인 정도입니다.


끝으로, 저는 IT전문가가 아니구요. 저는 아이폰은 쉽게 적응했는데, 안드로이드는 아직 어떻게 쓰는지를 깊이있게 알지 못해서 장단점을 명확히 말씀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일반인 입장에서 그저 쓱~ 살펴보고 사진 한장 찍어서 보여드리는 것이니 크게 개의치 마시기 바라구요. 매장에서 두 제품을 다 직접 살펴보고 비교한 후에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