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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
"포르쉐는 폭스바겐 꺼예요" ▲ 그림은 2004년 버전이다. 현재는 현대와 다임러크라이슬러는 관계가 없다. 포르쉐와 폭스바겐의 지분율 변화를 찾기 위해 혹시나 네이버 지식인을 검색해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또 잘못된 답이 가득하다. 대표적인 잘못은, (설마 이게 다수의 생각일까 모르겠지만) 포르쉐가 폭스바겐 그룹에 속했다고 답변한 것인데, 그 답변을 복사해서 턱없이 엉뚱한 질문의 정답이라며 옮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포르쉐와 폭스바겐은 투아렉-카이엔이라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고, 70년대에는 폭스바겐-포르쉐라는 로고가 나란히 박힌 로드스터 914를 만들었던 경력도 있다. 따라서 이 두회사가 무언가 관계가 있겠다는 점을 유추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판매량으로 보나 그룹 규모로 보나 포르쉐 같은 작은 스포츠카 업체가 폭스바..
내가 미처 몰라봤다 벤츠 SLK350 처음 만난 SLK는 조용한 3500cc가 내뿜는 토크가 이상하리만치 훌륭하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포르쉐의 움직임에 비하면 서투르기 그지 없었다. 첫번째 시승에서 였다. 겨우 시속 80킬로나 되었나, 허투루 돌리는 핸들과 마구 짓이긴 엑셀 패달에 쉽사리 뒷바퀴가 미끄러지며 오버스티어를 낼 때 이 녀석을 어설프게 스포츠카 흉내 내는 벤츠의 그저 그런 세단으로 단정지었더랬다. 그런데 의외로 이 오버스티어가 중독성이 있었다. 최근 SLK를 다시 만나고 보니, 미친듯 아우성대는 타이어 슬립을 즐기며 해후의 한을 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였다. 예측 가능하고 즉시 복구할 수 있는 오버스티어, 작은 코너에서도 짜릿한 코너링을 만들어주는데 끼익끼익 소리를 내며 타이어를 태우는 기분이 꽤 괜찮다. 사실 이 차는 카트에 ..
푸조 607 Hdi 흔히 푸조의 디젤을 휘발유와 전혀 구별할 수 없다고 하는데,그것은 좀 과장이다. 운전석에서는 잘 모르겠지만,엔진룸을 열어보면 탈탈 거리는소리로 디젤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디젤답게 초반에 웅~하고 치고 나가는 맛은 덜하고중반부터의 지속적인 가속력이 괜찮다. 예상한 대로 서스펜션은 무르고, 노면충격에 핸들이 민감하게 돌아간다. 이 차는 스타일로 타는 차다. 스타일이며 오디오며, 뒷좌석의 모니터나다양한 트립컴퓨터 등 옵션은 우수하지만 차의 기본 능력인 서스펜션이나 달리기 성능은 다소 아쉽고,실내 틈으로 배선이 내 보이는 등, 마감 품질이 썩 뛰어난 편이 못된다. 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디자인을 중시하는 프랑스 사람들의 취향이 옅보이는데,이런 점으로 인해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충분히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
BMW 미니 트랙데이
미니 드라이빙 스쿨 미니 드라이빙 스쿨은 미니 고객이 자신의 미니를 가져와서 용인 에버랜드를 주행하는 행사. 5만원 정도의 참가비를 내면 레이싱 기술을 차근차근 가르쳐준다. 미니에 이런 BBS 스러운 알루미늄휠도 나오고거기에 굿이어타이어를 끼우셨네요. 피랠리 enforri@ 런플랫 타이어를 장착한 분도 있네요.
카레라 4s teaser 아유 예뻐~!! 본격 시승영상은 커밍순 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