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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터 주인이 911을 붙여? 자동차 생활에 실린 기사 일부----------최홍석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포르쉐 복스터 오너최홍석입니다. 김동림노 기자가 분명 포르쉐 카레라라고 했던 것 같은데, 이 차는 카레라가 아니고 복스터네요. 유범석그러게요. 어디선가 복스터에다 911이라고 붙이고 다닌다는 소문은 들어봤지만, 설마 카레라에 복스터라고 붙이진 않았을테고……. 김동림혹시 다른 스포츠카와 길거리에서 붙어본 적이 있나요? 최홍석예전에 복스터의 상급모델인 911과 한판 붙었는데요, 당연히 911이 이겨야 하겠지만, 눈 감고도 달릴 수 있을 정도로 워낙 잘 아는 길이라서 그랬는지 그 차가 못 따라 오더군요. 물론 직선주로에서는 뒤쳐지지만 코너에서는 절대 뒤쳐지지 않더군요. 유범석혹시 상대차가 복스터에 911이라고 붙이고 다니는 차 ..
솔직히 말해서... 윈스톰 윈스톰은 솔직히 말해서 좋은 차다. 오펠에서 나올 '안타라'의 베이스 모델로 만든지라,유럽차 서스펜션을 가졌고, 엔진 공간도 넉넉해서수출형에는 3500cc V형 엔진까지 실릴 예정으로국내에도 고성능 버전으로 나옴직 해 보인다. 타이어는 55시리즈. 무지하게 딱딱하다. 서스펜션의 스프링은 아마 이중탄성계수를 적용해서잔 충격은 받고 강한 충격에는 이겨내도록 설계 된 모양이다. 이 정도면 거의 7인을 태우고 달리는 스포츠카 수준 되겠다. 폴딩 시트는 진짜 잘만들었다. 국산차 답지 않은 판판한 마무리에원터치의 쉬운 폴딩과 더블 폴딩. 아 정말 좋은차다. 투싼, 스포티지는 완전 끝장 났고,카렌스 같은 MPV 들도 위태롭다. 싼타페는 디자인덕을 좀 보긴 하겠지만, 덩치를 선호하지 않는다면그다지 간택 받을 이유가 없..
GM 대우 윈스톰을 직접 타보니... '폭풍전야' GM대우 윈스톰, 직접 타보니수입차 못지 않은 성능 현대차와 같은 엔진 베이스 블럭 유럽 스타일 서스펜션과 아이신 미션도 일품 - GM 대우 윈스톰 내부 사진 - GM 대우 윈스톰 외형 - 윈스톰 '자유교환' 반품 차량은 어디로 갈까? GM대우가 드디어 사고를 쳤다. 토스카를 내놓으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보이더니 이번엔 경쟁사가 발칵 뒤집힐만한 SUV를 들고 나타났다. 귀여운 카니발이든, 한 덩치 하는 렉스턴이든, 아니면 수입 SUV를 염두에 두었든 계약하기 전에 이 차를 반드시 시승 해봐야 후회가 없겠다. 스타일 처음 만난 윈스톰 시승차의 외형은 군더더기 없이 단정했다. 모험적인 디자인은 아니지만 밸런스가 적절해 안정감 있고 세련됐으며, 오래 두고 볼수록 질리지 않고 정갈함이 베어날 디자인..
윈스톰 '자유교환' 반품 차량은 어디로 갈까? GM대우는 “SUV인 ‘윈스톰’ 구매자가 어떤 이유에서건 차량에 만족하지 않을 경우 새 차로 바꿔주거나 환불해주겠다”고 5일 밝혔다.그렇다면 고객이 환불을 요청했을 때 반품된 차량은 어디로 가는지 의문이 생겼다. 설마 재포장해서 다른 소비자한테 판매하는 것은 아닐까?이 질문에 GM대우 홍보실 유승현씨는 이렇게 답한다. "첫째, 품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환불을 요청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렇지만 간혹 환불을 요청하는 경우가 있을 경우는 대부분 품질 이상이 아니라 취향 문제이기 때문에 이런 차는 회사 업무차량으로 활용하거나 직원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식으로 모두 내부 소화 할 수 있습니다."차에 불량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막연히 마음에 들지 않아도 군말없이 모두 바꿔주겠다면서도 전혀 손해볼 것 없다는..
국내에서 연비가 가장 좋은차는 아반떼 천정부지로 유가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신형 아반떼 디젤의 연비가 수동 변속기 기준 21.0km/ℓ로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 소비자들은 의외라는 반응이다.연비만 고려한다면 단연 디젤 차량이 유리하다. 과거의 연비가 좋은 차량은 베르나 디젤(17.4 km/ℓ), 프라이드 디젤, 클릭 디젤, 아반떼 디젤, 비스토(휘발유), 마티즈(휘발유) 순이었다.그런데 이번 아반떼 신형 디젤엔진의 연비는 과거 1위를 차지했던 베르나 디젤의 연비 17.4 km/ℓ를 훌쩍 뛰어넘어 21.0km/ℓ에 달해 국내에서 가장 연비가 뛰어난 차로 등극했다. 현대 자동차 측은 차체가 보다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연비가 좋아진 것은 아반떼의 엔진 실린더를 경량 알루미늄 합금으로 하는 등 차체를 가볍게 하는데 집중했을 뿐 아니라, 전..
생애 처음 타본 스포츠카…포르쉐911 불과 10년전만해도 그랬다. 일본차나 국산차는 디자인이 자꾸 변해 가볍게 느껴지지만 독일차는 기능적이고 간결하며 수십년간 꾸준한 디자인을 고수한다는 믿음이 있었고 그 듬직한 점이 그들을 완전히 다른 존재로 차별화 시켰다. 그러나 최근 벤츠와 BMW를 보면 신 모델의 디자인이 5년을 채 못견뎌 일본차의 조급한 라이프사이클을 추월하려든다. 디자인도 유행을 서둘러 따르거나 혹은 소비자가 원치 않는 유행을 조급하게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 '너희가 디자인을 뭘 아느냐. 이게 멋이다.' 라는 식. 말 그대로 제멋대로다. 강산이 4번은 변했을 무려 40년동안 포르쉐 911의 디자인처럼 변하지 않은 것이 또 있을까. 어쩌면 너무나 완벽한 목표에 도달했기 때문에 손을 댈 여지가 남지 않아서 디자이너의 고충이 이만저만 아..
포르쉐 911 터보 (997) 발표회의 '구형' 포르쉐 터보
미국의 4대 스포츠 제친 나스카 요즘 미국에서 가장 뜨는 스포츠는 뭘까. 미국에선 흔히 MLB(메이저리그 야구) NFL(북미풋볼리그) NBA(북미프로농구) NHL(북미하키리그)를 4대 스포츠라 부른다. 그만큼 역사도 깊고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잘 나가는 스포츠가 있다. 그것은 바로 카레이싱 중 나스카(NASCAR)이다. 시속 300km가 넘는 차들이 레이스를 펼치는 나스카(NASCAR)야 말로 요즘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로 충성도 높은 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스폰서도 가장 많이 붙어 한해가 갈수록 그 성장세가 놀라울 정도다. ▲ 20만명이 동시에 수용가능한 나스카 레이싱 경주장에 발 디딜 틈이 없다. 미국 전역에 있는 나스카 골수팬은 약 4천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골수팬은 아니더라도 관심을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