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2000~5000만원 (66)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영상] 기아 K5 시승…이 부분은 국산 중형차중 최고 기아 K5를 시승하면서 동영상 촬영을 해봤습니다. 동영상이 제 본업은 아닙니다만, 아무래도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승기를 올리는 만큼 차별화를 하기 위한 시도였다고 할까요. 실수 투성이지만, 너그럽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기본적으로 K5는 다른 경쟁차종에 비해 보다 젊은층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차고, 그러다보니 주행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약간 과속을 하기도 했습니다.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절대 영상에서 나온 것처럼 운전하시면 안된다는 점, 그리고 주행 속도가 약간 과장된 면이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장단점을 고루 설명해보려 했는데, 약간 장점 위주로 설명된 것 같습니다. 혹시 실제 주행해보시고서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댓글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바루 아웃백…와! 독일차 수준, 헉! 독일차 가격 차를 미끄러뜨려 보려고 부던히 노력했지만, 타이어에서 약간의 소리를 낼 뿐 코너를 가뿐하게 돌아나갈 수 있었다. 국산 세단으로 시속 60km로 간신히 돌아나가던 굽은 도로를 시속 90km 이상의 속도에서도 문제없이 빠져나갈 수 있었다. 스바루의 야심작 아웃백(Outback)을 시승했다. 스바루 아웃백은 주행성능에서 인정받은 레거시(Legacy)의 파생모델로 웨건과 SUV의 중간적인 형태의, 이른바 크로스오버차(CUV)다. 일본과 북미에서 세단형 승용차보다 웨건형, 크로스오버형 차량이 인기를 끌게 되면서 아웃백도 상당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크로스오버 차량의 인기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이 이 차의 걸림돌이다. 경쟁모델은 혼다 CR-V 등 중저가 브랜드부터 BMW X1이나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캠리 2.5 와 현대 쏘나타 2.4 GDI 비교시승 캠리와 쏘나타가 추구하는 방향이 극과 극으로 갈라졌는데도 불구하고 비교시승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그러나 현대차는 굳이 캠리를 제주까지 끌고와 비교시승을 했습니다. 현대 쏘나타가 더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도와, 동시에 캠리의 상대는 쏘나타다. 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은 듯 합니다. 사실 운전 해볼 것도 없었습니다. 쏘나타 2.4의 최대 출력이 201마력이라는데 비해 캠리는 175마력이라고 하니 마력부터 시작해서 두 차의 차이는 확연했구요. 캠리는 코너링에서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가 극단적으로 심한 차량인데, 이번 현대 쏘나타는 핸들링&라이딩에 무지하게 신경쓴 차거든요. 타이어 모양만 해도 천지차이죠. 캠리는 편평비가 60에 16인치 휠, 쏘나타는 18인치 45시리즈를 장착해 거의 비교가.. 르노삼성 뉴SM5 시승해보니…‘기본 가치’에 충실한 차 “외관에 단차가 없어서 매끈해” “정숙성이 높아 전기차를 타는 기분이야” 먼저 차를 타본 기자들의 칭찬이 시작됐다. 설마 하는 기분으로 차를 살펴봤다. 외관을 언뜻 보면 특별히 고급스럽거나 특출하게 개성 있는 느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차분히 살펴보니 아무런 특색 없는 몰개성의 차와는 정반대 존재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전체 느낌은 사진으로 봤을 때와는 딴판이다. 튀지 않지만 전체적인 비율이 적절하고 금속면들이 개성 있는 곡선으로 독특한 표정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호감을 갖게 한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배어나오는 것이다. 인테리어도 요즘 흔히 사용되는 번쩍이는 크롬을 억제하고 매트한 느낌으로 멋을 낸 전형적인 유럽풍이다. 운전석 안마 기능까지 갖춰진 시트는 우아하고, 스위치나.. 현대 투싼 ix 시승기…한단계 올랐지만 한계도 있어 현대 투싼 ix는 SUV라고 하면서도 스스로 SUV를 ‘Sexy Utility Vehicle’이라고 풀이 했을 정도로 추구하는 방향이 분명한 차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차라고 표방한 것이다. 그러다보니 전면과 후면이 모두 날렵하고 개성이 넘친다. 전면과 후면에 구불구불한 유선형의 꾸밈이 대담하다. 자칫하면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도 세련되게 가다듬었다. ▶ [화보] 투싼 ix 시승해보니 실내에 들어와 앉으니 기존에 비해 차체가 낮게 만들어진데다 시트포지션도 낮은 편이어서 SUV치고 안정된 느낌이다. 아기자기하고 볼록하게 부풀어진 느낌의 대시보드나 4스포크 핸들은 무척 예쁜데다 신형 쏘나타와 비슷한 느낌을 풍긴다. 최근 현대나 기아차 실내 재질의 '싼티' 논쟁은 더 이상 없을듯 하다. 우.. 도요타 RAV4와 현대 투싼 ix 비교시승 해보니 3일 도요타 시승행사장에서 RAV4를 시승하고, 이어 현대 투싼 ix도 시승했다. 간격이 불과 1시간도 되지 않아 두 차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었다. 먼저 도요타 RAV4을 시승했다. RAV4는 3210만~3490만원으로 최근 수입 SUV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관심을 끌어모으는 차량이다. 차 외관은 타이어가 뒷문에 달려있다는 점과 뒷문을 오른쪽으로 당겨 열어야 한다는 점이 독특하다. 쌍용 코란도, 현대 갤로퍼, 혼다 CR-V,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등도 과거에는 이런 디자인이었지만 요즘은 모두 위로 열리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이처럼 문이 열리는 차는 인도 측에서 짐을 들어 차에 싣는데 어려움도 있다. 차가 왼쪽으로 달리는 일본이나 영국에 적합한 형태다. 실내에 들어서자 우선 독특한 대시보드 디자.. 프리우스, 캠리 시승해보니 … 현대차와 엇비슷 요즘 블로그에 현대차를 조금이라도 칭찬하거나 도요타를 조금이라도 욕하면 일부 독자분들께 혼나는 분위기인데요. 혼날 각오 하고 소신껏 적어봅니다. 저는 현대차와 아무 관계가 없고, 도요타에 별다른 악감정도 없다는 점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3일에 프리우스와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RAV4 의 시승행사에 찾아가 이 차들을 시승했습니다. 인천공항 주변 35km 가량 공로에서 진행된 이번 시승행사에는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RAV4등 4개 차종이 등장했습니다. 일반적인 수입차 시승과 달리 도요타의 시승에선 그룹 선두와 후미에 주최측 차량이 따라 붙었습니다. 게다 운전자 곁에 도요타 직원까지 동승해 추월 등 과격한 운전을 제한했습니다. 행사가 도요타의 철학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행사가 재미 없는 .. 신형 쏘나타(YF) 시승기…만족 반, 아쉬움 반 23일 신형 쏘나타를 시승했습니다. 30분~1시간 가량의 짧은 시승이었으므로 여러가지 테스트는 해볼 수 없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엔진의 우려…탁월한 성능, 아쉬운 안정성 쏘나타의 2.0리터 엔진을 한마디로 말하면 '유별나지 않은 운전자에게 기분 좋은 성능을 제공하는 물건'입니다. 엔진힘이 강해진데다 차체도 가벼워져 차가 밀고 나가는 느낌이 탁월합니다. 브레이크와 엑셀을 꾹 밟고 있다가 브레이크를 놓으니 살짝이나마 휠스핀도 일으킵니다. 다만 엔진 고유의 진동과 소음이 있는 편인데, 저는 유별난 운전자라 처음 운전할때는 엔진이 좀 이상하다고 느껴지더군요. 그러나 그것도 10여분간 운전해보니 금세 익숙해졌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도 있습니다. 정지상태에서 메뉴얼 모드로 2단을 놓고 천천히 출발을 해보..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