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348)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아 올뉴 카니발 출시행사...간단 스케치 기아차 카니발의 출시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뭐 대단한 글은 아니고 간단 스케치를 해봅니다. 22일 W호텔에서 있었던 카니발 미디어 프리뷰입니다. 현대차 그룹 아나운서님이 열심히 설명해주시고아름다운 영상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멋진 문구도. 아 그런데 이건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방 전체에 크고작은 별들이 펼쳐지는 이 순간. 아빠가 가르쳐준 세상 이라고 합니다. 이 얼마나 강력한 문장입니까. 아버지가 아니라 아빠. 이건 어른이 어른에게 얘기하는게 아니라 아이의 관점으로 얘기하는거죠. 여기서 무장해제가 됩니다. 더구나 우리는 누군가의 아들이고, 누군가의 아빠지요. 그동안 아이와 대화도 못하고일하느라 가족들에게 딴전으로 물러나버린 아빠가 아니라, 맨날 아이를 도맡아 가르치던 엄마가 아니라,.. 자국민에겐 안전장비 빼버리는 현대기아차 매년 5000명이 죽는다. 그 어떤 전염병이나 치명적인 질병, 극악무도한 테러보다 더 많은 우리 국민들이 교통사고로 죽고 다친다. ‘자동차’라는 물건은 양날의 검처럼 인류를 크게 발전 시킨 장치인 동시에 인간의 가장 위험한 적이 돼 온 셈이다. 그렇다면 자동차 회사가 국민들의 목숨과 안전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겨야 할까. 사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게 아닐까. 그렇지 않다면 총이나 폭발물을 만드는 테러범이나 다를바 없기 때문이다. 기아차가 야심작 기아 카니발을 내놨다.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회복할 비장의 카드라는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아빠가 가르쳐준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도 내놨다. 카니발이 어린이들을 싣는 학원용차로 사용되기도 하고, 온가족이 타는 캠핑용으로도 활용하는걸 감안하면 기막히.. 메르세데스-벤츠 S 63 AMG 숏바디를 구입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S 63 AMG 숏바디를 구입했습니다 물론 제가 아니고 저희 회사 대표가요. ^^ 인디오더로 독일에서 직접 구입했는데 하도 물량이 부족해 지난 10월에 주문한게 지난주에야 도착했습니다. 가뜩이나 S클래스가 부족한데, 거기에 AMG, 거기에 숏바디까지 더하니 아예 수요층이 너무 적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아예 이 모델을 수입하지 않고 있지요. 저희는 항상 셀프세차를 하는데, 어제 이 차도 열외없이 셀프로 세차했습니다. 거품솔 쓰는건 물론이었구요. ^^;; 비록 우리 대표의 차이긴 합니다만,앞으로 수시로 가져다가 시승도 하고 시승기도 올려보려 합니다. 현대차 모터스튜디오, '명분'에 밀린 '디자인' 어쨌건 뭔가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해야만 한다는 주장이 드세다. 관계자들과 기자들은 혹여 이 건물에 대해 잘못 꼬집었다간 현대차가 어렵사리 뗀 첫 발을 도로 거둬들이지나 않을까 노심초사다.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를 이끌고 산업 전체를 지탱할 수 있는건 그래도 현대차그룹 밖에 없다는 생각에서다. 비판적 시각 통해 발전 시켜야하지만 생각을 좀 달리해 볼 필요가 있다. 현대차가 어디 혼자 세계 5위 자동차 기업이 됐을까. 부족했던 품질을 참고 견딘 국민들과 계획 경제를 통해 보호 육성한 정부 도움이 뒷받침 됐기 때문 아닌가. 현대차를 세계 5위 기업으로 키워낸 우리 국민들이 누려야 할 합당한 권리, 국민들에게 돌려줬어야 할 혜택을 그동안 현대차는 한번도 제대로 내놓은 적이 없다. 현대차가 국민들을 위.. 포르쉐 중고차를 믿고 사는 방법...인증 중고차 센터 포르쉐 분당 센터에 다녀왔습니다. 집이 역삼동이니 분당수서 고속도로를 타면 무척 금방 갑니다. 사실 대치 센터가 더 가깝기는 한데. 이곳은 서비스센터를 비롯해서 인증 중고차 센터까지 있으니 갈만합니다. 밖에는 이런 앙증맞고 귀여운 포르쉐들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저 가운데 우리 대표님 포르쉐를 몰래 세워놨는데 (못찾으시겠지요?) 아아, 앙증맞은 노란 카이맨! 그런데 저는 저 헤드램프는 좀 제 취향은 아닌것 같네요. 80년대 도요타 MR2를 연상케해서요. 꼭 요런 느낌 같다는 말이죠. 아아. 그렇지만 너무 예쁘긴 합니다. 일단 4층으로 이동. 이곳의 차들은 또 급이 다르네요. 앗 저것은 마지막 공랭식이라는 포르쉐 993? 맞군요! 주인만 잘만나면 엄청난 가격에 팔릴텐데. 어쨌건 상태는 믿어지지 않는 정도로 .. 타이어 뜨거워지면 공기압은 얼마나 변하나 지난달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LF)의 시승행사를 하면서 공기압을 지나치게 많이 넣는 꼼수를 부렸다고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관련 링크: [기자수첩] 현대차 시승행사, 이번엔 '타이어 공기압 꼼수' 규정 공기압이 34인데 이날 타이어 공기압 측정기 정보를 보니 공기압이 43으로 엄청나게 높더라는 글이었습니다. 저희가 탄차는 40~42 정도로 그보다는 조금 낮았습니다만 대부분 차들이 대략 41을 넘었습니다. 물론 공기압을 조금 더 넣는 것은 어디까지나 운전자의 재량이고 취향에 따라 더 넣을 수도 있지요. 더구나 요즘 연비가 하도 중요하다 보니 상당수 운전자가 공기를 더 넣고 주행하는 일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사에서 시승을 할때는 정해진 규정 공기압 대로 넣고 제공해야 차의 승차감이나 연비를 파악할 수 .. 신형 쏘나타(LF)를 보니 (1) - 뼈대에서 꽤 많은게 보인다 아시다시피 최근 신형 쏘나타가 공개됐습니다. 지난 제네시스와 마찬가지로 뼈대(화이트바디=Body In White=BIW)를 자랑스레 선보인 점이 주목할 만 합니다. 그동안 뼈대구조를 알고 싶어도 알지 못했는데, 이렇게 속속들이 보여주니 좀 더 신뢰가 갑니다. 그런데 막연히 아 BIW(뼈대)가 전시돼 있구나 이렇게 끝내선 안되고, 뭐가 어떻게 다르고 주목할만한 점은 어떤게 있는지를 저도 잘은 모르지만 아는데까지 전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신형 쏘나타의 화이트바디입니다. 차체가 벽에 매달려있는데 보시기 편하라고 제가 사진을 돌렸습니다. 화이트바디 형상은 이전 차들에 비해서 굴곡이 더 많고 보강재를 많이 덧대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초장력강판을 쓰는 방식보다는 보강재를 많이 보태는 방식으로 구성돼.. [동영상]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스스로 운전하는 기능 써보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에 스스로 운전하는 기능이 있다는걸 알고 계시나요? 어떤 기능인지 해봤습니다. 아주 대단한 기능이긴 한데, 완벽한 단계는 아니었습니다. 어떤 기능인지 직접 살펴보시죠. 1) 시내에서 주행해봅니다. 2) 물론 고속도로에서도 잘 작동합니다. 차선을 이탈하면 핸들 진동과 핸들 기울어짐으로 막고, 중앙선을 이탈하면 한쪽 브레이크를 통해서 차체를 휙 돌려줍니다. 멋진 자동차죠. 이전 1 2 3 4 5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