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348)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진일기] 시트로엥 C4 피카소 출시행사장 어제는 푸조시트로엥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가 시트로엥 C4 피카소를 국내 출시했습니다. 아마 이름에서는 어떤 차인지 전혀 감이 안오실텐데. 이 차는 MPV면서도 마치 MPV가 아닌 것 같이 만들어진 재미있는 차입니다. 무척 화려하고 재미있어서 사소한 불만은 그대로 덮여버리는 그런차죠. 시트로엥은 최근 프랑스 자동차들의 도전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데요. 이번 차도 역시 놀라운 디자인입니다. 이 차의 시승기는 [시승기]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별에서 온 그대 이렇게 미리 써놨으니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시면 됩니다. 저는 출시행사장 다녀와서 찍은 사진들을 공유? 하려고 글을 올립니다. 일단 시트로엥 C4 피카소는 3열시트까지 있어서 7명이 탈 수 있는데요. 차에 신기한 기능이 너무 많아서 한번 소개글.. 美도 주목한 '현대차, 신형 쏘나타 연비 오류 사과문' 어제 현대차 쏘나타의 연비 관련해 오류가 있었고 이를 정정했다는 내용은 아마 익히 들으셨을겁니다.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발표에서 신형 쏘나타의 연비가 12.6km/l로 '국내서 가장 우수한 연비'라고 자랑했는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측정한 결과 이보다 4% 정도 낮은 수치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정정했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에는 뒷 얘기들이 있으니 몇가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로이터 통신이 보도 증권정보 전문 업체인 로이터통신 미국판은 '현대차가 연비 관련 소송에 휩싸인데 이어 신형 쏘나타의 연비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기자들에게 제공해 신뢰도를 더욱 약화시켰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를 받아 쓰는, 예를들면 Autoblog 같은 매체도 역시 비슷한 내용을 적었습니다. - 에너지 관리공단이 왜 다시 .. 나는 수동변속기가 싫어요? 아, 섭섭한 세상 모처럼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 한때는 한달에 두번씩 이곳에서 운전했는데, 결혼하고 아이도 생기면서 뜸해져 이제야 다시 아우토반에서 가속페달을 짓밟아 줄 수 있게 됐다. 꼭 일년만이어서 기대가 컸다. 그런데 허츠 렌터카 테이블 앞에서 후배 김상영기자와 실랑이가 시작됐다. "아 글쎄 수동 변속차는 싫다구요. 귀찮아요!" 이게 무슨 소린가. 자동차기자가, 그것도 아우토반에서 자동변속기라니. 아우토반을 모독하는것 아닌가. 우리 돈 없어서 수동 빌려야해. 으름장도 놔봤다. 하지만 "그럼 제가 차액을 낼테니 자동변속기로 하시죠"란다. 모처럼 수동 변속의 경쾌하고 즐거운 느낌을 되살려 보는줄만 알고 살짝 설레기 까지 했는데 이렇게 까지 반발할 줄은 몰랐다. 결국 빌린건 볼보 V40. 매우 좋은차지만 역시 자동은 자동.. 전기차 쏘울EV를 시승했습니다(2)...기아차 설명 듣다보니 '답답해' 전기차 쏘울EV를 시승했습니다...라고 쓰고는 기아차 측의 설명만 적어봅니다. 언제나처럼 오늘도 친환경차에는 이기상 전무님이 환영사를 해주셨네요. 레이EV는 그렇지 않았지만 쏘울EV는 일반인에게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반인 판매를 위해서는 환경부 보조금이 필수인데올해 보조금은 총 450대 한정이라고 하니 일반인 판매는 200대나 이뤄지면 많이 되는거겠죠. 보조금 없이 쏘울 EV를 4천만원대 중반 주고 살 사람이 과연 있을까. 단언컨데 없을겁니다. BMW i3를 보조금 없이 5천만원에 살 사람이 있을까. 단언컨데 많을겁니다. 현대차는 아직 게임의 규칙을 이해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쏘울이 얼마짜리 차인지 일반인들이 알고 있다는겁니다. 2천~3천만원짜리 차를 대체 누가 2천만원 더 주고 사나.. 전기차 쏘울EV를 시승했습니다(1)...쏘울EV를 자세히 보다 며칠전 제네바에서 처음 본 차를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탈 수 있게 되다니 고마운 일이네요. 외관은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로 깔끔한 색, 파란색을 좋아하는데 이 차가 그런 면을 갖추고 있어서 참 좋아보입니다. 만일 일반 가솔린 쏘울을 갖고 있다면 이 색으로 도색하고 싶은 심정도 듭니다. 휠 디자인도 공기 저항을 줄이는 쪽으로 개발된 것 같습니다. 그리 예쁘진 않지만 미래의 차 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측면에도 ECO ELECTRIC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전기차라는 표시를 했습니다. 귀여운 디자인도 여전하고 앞부분의 안개등은 좀 특이하네요.앞부분은 이렇게 턱 열립니다. 열면 이렇게 급속충전 포트와 완속충전 포트가 있습니다. 왼쪽이 완속입니다. - 완속충전포트 완속충전포트는 모든 차가 그냥 충전됩니다. 가정.. 요즘은 자수하는게 유행이라기에...그래요 저 과속했어요 그냥 가뿐하게 밟았을 뿐이예요. 저는 잘못이 없다구요. 볼보 V40이 이렇게 잘 달릴 줄은 몰랐죠. 자동변속기 차에 무게도 잔뜩 나가기에 "왜 이렇게 안나가.. " 하면서 그저 꾹 밟아봤을 뿐인데 얼마 후에 보니 이런 속도로 달리고 있더라구요. 그래요. 저 과속했어요. 바로 이곳에서요. 비록 600km 가까운 거리지만 바젤까지만 스위스고 이후부터는 아우토반으로 가니까. 시속 200km 넘는 속도로 가면 4시간 만에 돌파할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 간만에 열심히 달려줬네요. 모두들 오늘도 행복한 드라이빙 되시길. [사진일기] 인피니티 Q50을 시승하고, 이달의 차 선정하고 인피니티 Q50이 갑자기 우리 사무실로 왔어요.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이달의 차를 선정하기 위해서 제가 탁송기사가 되기로 했거든요. 제가 몰고 가야 할 차는 이차, 인피니티 Q50 하이브리드입니다. 기존 인피니티 G37의 신형이라고 볼 수도 있고, 신형치고는 구형보다 조금 작아졌다는 점에서 전혀 다른 라인이 생겼다는 주장도 있고 그럽니다. 여튼 차체는 작은데 시스템 마력 360마력이 넘는 출력을 갖고 있어서 아주아주 충분한 힘을 갖춘 차예요. 게다가 전기모터는 초반 가속이 좋으니 이 차의 출발 가속이 좋은건 따놓은 당상이예요. 빠를 수 밖에 없다는건 안달려봐도 알 수 있어요. 모양도 정말 예쁘죠. 이 정도면 진짜 사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요. 가격이 4300만원대 부터라는 점도 놀랍죠. 이 차가 나오자 사람들.. [사진일기] 지난 여름 현대 신형 에쿠스를 타다 (캐논 6D로 찍음)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지난해 여름에 현대차 에쿠스를 탔던 적이 있네요. 지난해 초에 나온 에쿠스는 얼마전에 일주일 정도 대차로 타봤는데 정말 실내가 형편없었거든요. 그런데 새로운 에쿠스는 완전히 다르네요. 가만 보니까 실내가 제네시스와 거의 똑같은 구성이예요. 일단 서라운드뷰 모니터가 눈에 띄네요. 탑뷰와 서라운드가 함게 지원되는 모니터 구성. 뭔가 기능이 많은데 전혀 쓰지 않을 것 같은것도 똑같고. 핸들 리모컨은 햅틱 다이얼식이 아닌 버튼식. 이 부분은 기아 K9이 낫죠. 테일램프는 LED를 이용했네요. 음. 불이 왜 시계에만 들어오지요? 아무튼 저 네모난 시계도 여기서 먼저 나왔네요. 제네시스에도 똑같이 달렸는데요. 기어노브는 기아 K9과 에쿠스에만 Shift by wire를 채택했습니다. 기어 .. 이전 1 2 3 4 5 6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