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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흥미꺼리/취재 뒷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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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딧세이의 아쉬운 출시, 혼다는 한국에 최선을 다하는가 수입차의 적극적인 진출 탓인지 현대차가 해외 시장에 눈을 떴기 때문인지 국내 도로도 더 이상 '천편일률적'이라는 표현이 걸맞지 않게 됐다. 이제 강남 도로에는 국산차보다 수입차가 더 많이 눈에 띈다. 그러나 눈을 조금만 돌려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MPV시장, 소형 트럭시장은 아직도 현대기아가 독식하고 있다. 해외 업체들이 내놓은 차들은 가격차가 너무 커서 대부분 들여올 생각도 못했다. 한미FTA가 많은 것을 바꿔놨다. 도요타가 시에나를 한국시장에 내놓기로 결심한 것도 FTA 덕이다. 도요타의 시에나의 판매 목표는 월 30대로 소박한 것이었지만 결과는 월 60대 이상. 극히 일부지만 조금 나은 상품성에 이천만원 넘는 돈을 기꺼이 내는 소비층이 있는 것을 발견한 셈이다. 의외로 준수한 성적을 거둔 것을 보고..
리터당 111km를 달린다던 폭스바겐 XL1에 앉아보니 폭스바겐 XL1에 앉아봤습니다. 타본 것도 아니구요.그런데 꽤 충격을 받았습니다. 문화적으로도 그렇고, 과연 이게 새로운 시대인가, 미래의 자동차가 이런식으로 갈것인가 라는데 의문도 생기기도 했구요. 전기차가 미래라는 주장과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 맞섭니다. 흔히 가솔린차가 처음 등장했을때 사람들의 반대가 거셌다는 점을 들며 전기차 또한 그런 과도기를 겪고 있다는 주장이 많습니다.그러나 가솔린차가 처음 나왔을때는 가솔린 자동차가 마차에 비해 절대적으로 유리한 점이 많았죠. 가솔린 엔진은 말에 비해 훨씬 친환경적이었구요. (말은 매일 자기 몸만큼의 식물을 먹어치워야 하고, 도로에 똥과 오줌을 싸놓지요. 시끄럽기도 말도 못하고) 훨씬 경제적이었고, 훨씬 편리했어요. 그러나 전기차는 친환경인가, 경제적인가, 편..
'천송이' 차를 발견...별그대의 도민준 놀이하기 우연히 주차장에서 별에서 온 그대 천송이 차를 발견했어요!주로 전지현씨가 드라마에서 타고 나오시고, 김수현씨도 자주 애용하시는 바로 그 '붕붕이'저놈이 여기있었네!천송이가 망해도 안판다는... 도민준이 손바닥으로 내려쳐서 보닛을 찌그러뜨린차.헉헉. 진짜 멋있다!그래서 요즘 유행한다는 도민준 놀이를 이렇게 한번 해봤는데...아 부끄럽네요. ㅠㅠ역시 차완얼이군요.
제네시스의 '거북선 기능'?…직접 실험 해보니 현대차가 내놓은 해명이 영 미심쩍었습니다. 뭐든 아리송하면 직접 해봐야 한다는게 평소의 지론. 그래서 직접 실험을 해봤습니다. 역시나 결과는 반전. 무슨 얘기냐구요? 바로 얼마 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제네시스 거북선 기능' 얘깁니다.지난달 16일에 다음 아고라 즐보드에 한 네티즌이 제네시스 그릴에서 수증기가 솟아 나오더라며 사진 3장을 게재했습니다.과연 영업소 앞에 서있는 제네시스의 그릴에서 김이 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 게시자는 '영업사원이 차를 선팅하고 가져온 것 같은데 차가 서자 마자 그릴에서 김이 나왔다'는 내용의 글도 적었습니다.보는 순간 '음 이건 그냥 세차하느라 물뿌린게 뜨거운 라디에이터에서 증발하는 것 같구만' 하고 생각했습니다.그러고 잊고 있었지요.그런데 얼마 후 이것이 이곳저곳 커뮤니..
"레이싱모델을 미국 보내 한류스타 만든다" 우리나라 레이싱모델들은 세계 카 모델 중 제일 예쁜 분들이라고들 하는데요.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모터쇼를 다녀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한데유럽 모터쇼를 보면 꼭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워낙 유럽 모델들이 예뻐요.그런데 미국 모터쇼를 우리랑 비슷한 수준이랄까. 우리보다는 좀 못한 경우도 있긴 하구요. 그래서 이런 아이디어도 나온것 같습니다. 해외 자동차 관련한 행사에 우리 모델들을 내보내자는 거죠. HIN(HOT IMPORT NIGHTS)라고 하는 자동차 행사에 나가는 모델들을 선발한다는 생각입니다. 이 행사자체가 지난해는 동남아 위주로 진행됐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미국 시장을 두드리려는 것 같네요. 여기는 다양한 재미교포분들이 함께 참여하셨고또 톱기어와 로드테스트의 미국특파원을 겸하고 계신 황인..
웃기는 '저탄소협력금제'…친환경 정책 맞아? 최근 저탄소차협력금제가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어떤 문제인지 Q&A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Q. 국산차에서 돈을 걷어 수입 디젤차에 돈을 준다던데 말이 되나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저탄소차협력금제’는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차량에게 부담금을 걷고, 이를 바탕으로 적게 배출하는 차량에게 보너스를 제공하는 정책입니다.Q. 이산화 탄소 많이 배출하는 차에 돈을 더 걷고 적은차를 깎아준다는거니까. 환경을 위해선 바람직한것 아닌가그렇긴 합니다. 하지만 결국 디젤엔진 위주의 자동차 업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면이 있습니다.완성차 생산국 중엔 프랑스가 2008년부터 우리 저탄소차협력금제와 비슷한 보너스말뤼스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데요. 프랑스 자동차 시장은 우리와 달리 원래 연비 좋은 디젤과 수동차가 80% ..
스스로 운전하는 미래의 차 코앞에…더 이상 장난이 아니다 “꺅! 지금 뭐하는 거예요!” 조수석에 앉은 한 월간지의 여성 편집장이 소리 지른게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제가 시속 200km로 운전하다 말고 책상다리를 꼬고 앉았기 때문입니다.“나 참, 아까부터 페달을 밟지 않았다구요” 별일 아니라는 듯 퉁명스런 표정을 지어보였습니다. 처음엔 뭔말인가 싶은 표정이더니만 앞차와 가까워지던 차가 스스로 속도를 줄이는걸 보더니 그제야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미모의 편집장님은 “이게 정말 되는구나”라며 웃었습니다. 여러분들 다 아시겠지만 이건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이라는 기술입니다. 앞차와 거리를 미리 정해두면 앞차가 감속할때 따라서 감속하고, 앞차가 가속하면 따라서 가속하면서 일정거리를 유지해줍니다. 사실 당시는 저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라는 기술은 난생 처음 써봤..
신형 제네시스 인수기(2)...울산공장에서 직접 출고해보니 요즘은 자동차를 구입할 때 반드시 집이나 영업소에서 인수해야 하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지요. 영업사원들이 그런 방법이 있다고 설명하지 않거나, 혹은 아예 공장에서 인수할 수 없다는 식으로 잘라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원하면 공장서 찾아올 수도 있는데 이 과정은 그리 힘들지 않고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여러분들도 꼭 차를 직접 인수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겨서 짧게나마 저희가 인수했던 과정을 설명 드릴까 합니다. 최근 저희 회사에서 구입한 제네시스를 인수하기 위해 울산 출고사업소로 직접 가기로 했습니다. 울산까지 가기로 결정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울산 출고사업소에서 집까지 탁송 비용은 무려 26만원이 넘게 책정돼 있습니다. 울산에서 경기권에 있는 출고사업소까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