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흥미꺼리 (5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선일보의 무리수 - 여름에는 검은 옷을 입어라? 조선일보가 황당한 보도를 했네요. 한 조선일보 계열사 직원도 이 말을 듣고 검정 옷을 입고 출근했다가 땅을 치고 후회했다죠. 혹시 여러분들 중 이 엉터리 기사를 읽고 열사병이라도 걸리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며 사실관계를 확실히 하고자 합니다. 관련 링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5/08/2012050803010.html 이 기사는 중요한 상식을 간과했네요. 열 전달은 3가지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정리 돼 있는데, 복사, 전도, 대류가 그것입니다. 복사는 태양열이 전달되거나 모닥불의 뜨거운 열이 직접 전달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중간 전달 매개체 없이 빛(사실은 입자)자체가 그 매개체기 때문에 빛을 가리면 열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 네이버의 '무리수'…존재하지도 않는 차를 광고해?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황당한 자동차 광고에 소비자들이 속아 넘어갔다. 속임수 티저 광고를 게재한 업체는 다름 아닌 유명 포탈업체 네이버다. 네이버는 자사 메인페이지 최상단 배너 등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생각을 바꾸는 스마트한 차, 리밴(REVAN)'을 공개하겠다고 광고했다. 페이스북에서도 '리밴 코리아(Revan Korea)'라는 계정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 네이버가 제작한 리밴코리아(Revan Korea) 페이지를 보고 한 네티즌이 신차에 대한 기대의 글을 적었다. 현재 페이지는 폐쇄 상태.상당 수 네티즌들은 영상속 자동차가 기아차 레이를 빼다 박은 점을 들어 네이버가 기아차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카를 만든 것이라고 추측했다. 페이지에는 '스마트 드라이빙' 혹은 '생활을 바꾸.. [궁금녀 Q&A] 세계 금융위기와 한국 자동차 실적 - 어휴 거창해 오늘 새벽 라디오 TBN 드라이빙 라이프에서 이런 내용을 다뤘습니다. 급하게 작성하다보니 너무 거창했네요. ---- 박 어제 실적이 공개됐는데, 유럽 금융위기가 자동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면서요, 네 사실 유럽이라고 하면 먼 얘기죠. 하지만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 그리고 우리나라 시장에도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얘기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번 유럽 금융위기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이탈리아 자동차 판매량이 경기 둔화 여파로 34년 동안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지난 7월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4%나 감소한 10만9000대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감소폭은 197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그동안 이탈리아의 자동차 판매량은 8.. 시트로엥 DS4의 아쉬운 점(1) - 220볼트가 무서워 지난번에는 시트로엥 DS4를 타보고 기본적인 사항을 적어봤다. 당시는 칭찬 위주로 했으니 이번에는 아쉬운 점을 좀 더 적어보겠다. 시트로엥 DS4에는 가정용 220볼트 콘센트가 제공된다. 가정용 제품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듯 하다. 국산차 중에서는 신형 싼타페에 220볼트 콘센트가 장착되는데, 주로 캠핑용으로 사용하는 것이어서 뒷 트렁크내에 자리잡고 있고 평상시는 커버가 덮여있다. 또 평소에는 운전석에 있는 스위치로 꺼두게 돼 있다. 그런데 시트로엥 DS4에 있는 콘센트에는 싼타페와 달리 아무런 덮개도 없어 좀 무섭다. 220볼트 120와트아워나 되는 전류가 흐르는데, 혹시라도 물묻은 손으로 조작하다 감전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든다. 콘솔박스에는 젖은 음료수병이 들어가는 경우도 많고(심지어 DS.. 포드 머스탱 이렇게 나오면 대박~ 포드머스탱 2015년형을 상상해서 그린 이미지인것 같아요. 이렇게 나오면 대박이겠죠. 근육질의 몸매에 운전석은 바닥에 딱 붙었을것 같고. 하지만 서스펜션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바퀴는 바로 차체에 직결돼야겠어요. 르노삼성 SM7 가죽시트, 놀랍도록 훌륭했던 까닭 앞서 르노삼성 SM7을 시승하면서 시트 가죽이 너무 우수해서, 이에 관해 좀 더 적어보겠다고 했는데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참지 못하고 알고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직접 디자이너와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인테리어, 그것도 굉장히 세심한 부분을 다루는 디자이너라 여자분일줄 알았는데 남자분이어서 실망했습니다. 의외였습니다. 가만보면 르노삼성 참 특이한 회사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 투자를 하는 회사라는 느낌이 듭니다. 겉 모양만 예쁘게 꾸미려 노력하는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승객의 느낌과 감성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는거죠. 지난번 부산모터쇼에 내놓은 쇼카도 SM7 블랙앤화이트라는 모델이었습니다. 전에 비해 뭐가 달라졌나 얼핏 봤더니 그릴은 좀 더 어두운 색으로 바뀌었는데, 나머지는 별반 차이가 없는것 같.. 올레 KT의 '개인정보 침해사고 알림' 메일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KT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저한테 메일이 온걸 보니 제 개인정보는 유출된게 분명해 보이네요. 유출 정보를 회수했다는데, 무슨 초등학생 달래는것도 아니고, 정보라는게 그냥 회수하면 끝인가요? 무려 5개월동안 유출됐는데 카피본도 없고, 퍼져나가지도 않았다? 그러면서도 불법 TM 연락이 오면 신고 해달라는건 무슨 모순인지.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끝? 진심으로 사과를 하긴 하는건가. 그렇게 고객 정보 유출하고도 회사가 받는 손해는 하나도 없다는건 뭔가 불공평해보이네요. 기아차 K3 디자인 샅샅이 살펴보니…BMW 3시리즈와 닮았나 지난 주말에는 기아 K3가 공개되는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죠. 왜 K3의 출시가 역사적이냐면 국내 시장에서는 당분간 아반떼를 누를 것이 거의 확실시 되기 때문입니다. 상품성이 굉장히 뛰어나다거나 그런것은 아닐지라도 원래 우리나라 소비자들, 특히 이 급의 차종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굉장히 다이내믹 하기 때문에 새 차가 나오면 신차효과를 꽤 누릴 수 있거든요. 아반떼를 누르는게 왜 중요한가. 아반떼는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링카이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차는 도요타 코롤라(102만대)와 현대차 아반떼(101만대)입니다. 아반떼를 누르는 일이 계속 된다면 K3 또한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가 될 수도 있겠지요. 여튼 이번에 이례적으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도 K3의 실물이 공개 됐..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