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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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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시승하러 제주 왔어요 제주에 왔어요. sm5의 정식 출시에 앞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시승을 하는건데요. 르노의 플랫폼이 꽤 좋은 편이고 디자인도 참신했는데 이번 sm5는 그걸 굳이 한국화(국산차스타일로) 했다는 점에서 장점이라고 보는경우도 있고. 수입차 느낌을 괜히 깎아내렸다는 지적도 있어요. 디자인의 개성을 굳이 무난하게 바꿀필요가 뭐 있었냐는거죠. 어쨌든 차는 모양만 보려고 사는 것도 아니고 오래된 구형 sm5도 아직 촌스럽게 느껴지지 않는걸 보면 이같이 무난한 스타일의 신차가 시장에선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궁금합니다. 서울은 폭설로 비행기가 뜨네 마네 하고 있는데 이곳은 야자수에다 귤까지 아직 멀쩡하게 달렸을 정도로 따뜻하네요. 여튼 여러분들을 대신해 멀리까지 온 만큼 세심하게 잘 타보고 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iP..
제설에 포크레인까지 동원 제설에 포크레인까지 동원되는군요. 눈이 너무 쌓여서 염화칼슘으로 제설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제설 전용차가 다니긴 하지만 급한 곳에는 저런 포크레인도 동원되는 모양입니다. 저는 지금 버스에 있는데 운전사랑 승객이 서로 격려하고 인사하는 모습이 참 좋네요. 역시 어려울 때 서로 뭉치는 마음이 생기는가봐요. 길이 험해 도로에 차들이 별로 없네요. 차는 잘 달리지 못하지만 버스를 타면 목적지까지 평소보다 빨리 도착할 수 있을듯 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GM대우 준대형차 VS300 미리 보니… GM대우는 17일 인천 부평 디자인연구센터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준대형차 ‘VS300’을 공개했다. 이날 GM대우는 카메라가 장착된 노트북이나 핸드폰 등은 사전에 수거하는 등 ‘VS300’이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다. 이번에 공개된 차는 유럽에서 ‘오펠 인시그니아’, 미국과 중국에서는 ‘뷰익 라크로스’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차의 플랫폼(입실론2)을 한국화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차의 베일을 벗기는 순간 일부 기자들로부터 아쉬운 탄성이 나왔다. 미국 GM의 ‘뷰익 라크로스’와 차이점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너무나 흡사한 모습이었다. 이 정도라면 촬영을 금지할 필요도 없었다고 생각될 정도였다. 실제 일부 미국 언론은 ‘VS300’에 대해 ‘뷰익 라크로스’의 이름만 바꿔 ..
새로나온 그랜저 더 럭셔리…샅샅이 살펴보기 새로운 그랜저가 등장했습니다. 디자인이 변경됐지만, 현대차에 따르면 완전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아니고, 이전 모델에 비해 전면과 후면 디자인을 변경한 모델입니다. 약간의 변화지만 그랜저가 출시하고 4년만에 이뤄진 디자인 변경인데다 내년 12월 후속모델을 내놓기 직전에 이뤄진 것이어서 그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기아 K7의 출시 직후에 이뤄진 디자인 변경이라는 점은 주목 할만 하네요. 테일램프는 조금 도요타 캠리를 연상하게끔 변경 됐습니다. 이날 모델들은 레이싱모델이 아닌 패션모델로, 황수진(좌)씨와 박유리씨가 수고해주셨습니다. 모델들이 착용한 제품은 모두 스왈로브스키 제품이네요. 현대차와 제휴를 맺어 그랜저 출시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죠. 범퍼와 헤드램프 디자인이 꽤 변경됐습니다. 현대차가 스..
망치인간의 겨울채비 흥국생명앞 망치인간이 겨울옷을 갈아입었네요 여러분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참고로 저는 K7 을 시승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소름끼친 포르쉐 911 터보, 한국도로 불태울까 앞서 포르쉐 911 터보 포르투갈 시승기에서 짜릿하다 못해 소름이 끼칠 지경이라고 적은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국내 들여온 911터보는 또 기분이 색다르더군요. 서울 도로를 500마력으로 도로를 불태울 듯이 달린다. 생각만해도 다시 소름이 끼칩니다. 이날 행사는 아담한 지하 공간에서 이뤄졌는데요. 악단으로 등장한 분들이 무려 척맨지오니의 '산체스의 아이들'을 연주하시더군요. 브라스 밴드 너무 잘하셔서 감동했습니다. 척맨지오니라면 필소굿(Feel so good)으로 익숙하실건데요. 산체스의 아이들이 차에 더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한 것 같아요. 조수석에 계신분은? 그렇죠. 한때 저와 '황홀한 드라이브'를 찍었던 송지나씨입니다. 관련글: 레이싱 모델 송지나씨 오랜만! 황홀한 드라이브 송지나씨 미모는 ..
[오늘의사진] 캐딜락 뉴 CTS…설명해도 믿지 못할 것 9일 GM코리아는 캐딜락 뉴 CTS를 출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미국차를 무시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홍보 담당자가 "이 차는 독일차 능가하는 성능과, 일본차를 능가하는 마무리를 자랑할 정도로 상품성이 향상됐다"고 여러차례 얘기했지만, 전 "에이 그럴리가" 라고 답했습니다. 직접 보기 전엔 아무리 말해도 믿지 못했던거죠. 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여러분들도 아마 믿지 못할겁니다. 저는 지난번 캐딜락 CTS 3.6리터 모델을 시승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미국차에 대한 선입견을 깰만 했습니니다. 이번 뉴 CTS도 놀라운 경지에 오른 차입니니다. 성능과 마감품질면에서 어떻게 이렇게 빠른 시간내에 달라질 수 있는지 불가사의할 정도입니다. 어려움을 겪고는 있지만,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라는 GM이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
도요타 한국 공략…현대차 킬러 될까? 도요타의 국내 진출이 수입차가 아닌 현대차의 시장을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경향닷컴의 온라인설문 결과도 이 주장에 무게를 더했다. 이에 현대차는 다음달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놓고 내년 신모델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도요타는 20일 국내 진출을 선언하며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 프리우스와 세단인 캠리2.5와 캠리 하이브리드, SUV RAV4등 4종의 차량을 선보이고 판매에 나섰다. 행사에서 한 기자는 질의 응답을 통해 “캠리는 현대차의 세단 쏘나타와 그랜저의 정확히 중간의 가격을 책정하고, RAV4는 현대 투싼ix와 싼타페의 정확히 중간의 가격을 책정했다”며 이는 현대차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 아니냐고 질의했다. 하지만 도요타 본사의 후노유키토시 부사장은 “한국..